태고(太古)의 신비를 간직한 진안 마이산 도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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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太古)의 신비를 간직한 진안 마이산 도립공원
Goodnews GWANGJU 78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10.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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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경관과 함께 산약초타운도 인기

진안의 상징인 마이산(전북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로 130)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2호로, 600m급 산 가운데 가장 신비로운 모습을 지닌 산이다. 조선시대 태종이 남행하면서 흙이 전혀 없이 퇴적암(역암)으로만 된 두 봉우리가 나란히 솟은 형상이 마치 말의 귀와 흡사하다고 해서 마이산(馬耳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마이산의 암봉들 사면에 울퉁불퉁 구멍이 나 있는 타포니 등 기이한 경관 때문에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영산으로 숭상되어 왔다. 마이산은 아름다운 절경 외에도 산 북부에 산약초타운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은 전시관과 약초효능원, 사상체질의 숲, 초화원 등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간다. 또한 산약초타운 경사지에 2015년부터 3년간 구절초 150만 포기를 식재해 ‘구절초 군락지’를 만들었다. 진안군 관계자는 “마이산과 어우러진 구절초 군락지가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준다. 앞으로도 산약초타운을 관광명소에 걸맞게 정비보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탬프투어 통해 여행의 소소한 재미 더해

진안군에서는 마이산북부 관광단지와 주요 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마이산북부 스탬프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스탬프투어는 마이산북부 주요 명소 5곳을 방문한 후 리플릿에 인증 도장을 모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스탬프투어 코스는 △산약초타운 △홍삼스파 △돼지문화체험관 △가위박물관 △명인명품관이다. 
참여방법은 마이산북부 관광안내소에 비치된 스탬프투어 활동지를 가지고 5곳의 관광지의 스탬프함에 있는 도장을 찍어 다시 관광안내소에 제출하면 된다. 소정의 선물로 전북투어패스카드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기념품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한다. 안계현 관광과장은 “스탬프투어를 통해 마이산에서 색다른 즐거움과 여행의 소소한 재미를 더해 많은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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