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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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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의 역사를 엿보다 대한민국 마한문화제Goodnews GWANGJU 783

마한 사람들의 문화와 풍습을 체험

삼국시대 전남지역이 백제에 속하기 전까지 마한(BC 1세기~AD 3세기)이라는 나라가 존재했다. 전남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부드러운 흙으로 농토가 형성되어 나무로 된 농기구만으로도 경작이 가능해 철기문화가 발전하지 못했고, 결국 더 강한 백제에 속하게 되었다. 마한의 역사를 기리고 그 발자취를 재조명하기 위한 ‘2019 대한민국 마한문화제’가 지난 10월 11일부터 3일간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마한문화제는 ‘가을꽃핀 일곱 빛깔 상상이야기’라는 주제로 7가지의 테마 공간을 마련해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고대 마한인의 삶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나주 문화촌’과 ‘마한 노리촌’ 공간은 마한 금동관과 투구 제작, 마한 돌널 무덤 만들기, 마한 활쏘기 등 당시 마한 사람들의 생활풍습과 관련된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 광주에서 가족과 함께 축제에 온 최원오(49) 씨는 “옛날에 마한이라는 나라가 존재했다는 것과 그 나라가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었는지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마한 사람들의 문화와 풍습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2천년 역사를 가진 마한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선하고 색다른 콘텐츠로 꾸려져 2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등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축제 하이라이트 ‘마한군무 전국대회’ 개최

마한 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마한군무 전국대회’에 올해 총 11개 팀이 참가하였는데, 기존 인력과 깃발로만 구성됐던 단순한 퍼레이드를 탈피하여 금동관, 금동신발 등 마한 시대에 출토됐던 유물을 시각적으로 구성해 볼거리를 더했다. 
강인규(64) 나주시장은 “이번 마한문화제는  영산강 유역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마한이 당당히 한국 역사의 한 부분임을 증명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한인의 삶의 기록, 역사적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이들이 향유했던 문화와 풍습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을 통해 마한 역사에 대해 우리 후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 송주환 기자 gwangj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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