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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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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실상과 이면을 파헤치다북리뷰『후통(胡同)』 - 골목길을 누비듯 중국의 실제 모습을 소개

지난 1일, 건국 70주년을 맞아 중국이 대대적인 규모의 열병식을 펼쳤다. 또한 장기화되고 있는 홍콩과의 갈등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세계의 이목이 중국으로 집중되고 있는 요즘이다. 그런 중국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하는 의문에 기자는 심종범 건국대 교수의 신간『후통』(북랩刊, 150p)을 펼쳐보았다.
책 제목인 ‘후통’은 양쪽에 담벼락이 있는 중국 특유의 골목길을 일컫는 말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골목길을 누비듯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본연의 모습을 생생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의 정치적, 문화적 특성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중국의 종교, TV 프로그램 등 17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중국에 대해 포괄적으로 소개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내용 중, 저자가 베이징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동안 중국인과 협상하다가 크게 손해를 보고 수치감이 들었다는 우스꽝스러운 경험담이 매우 인상 깊었다. 물건을 살 때마다 ‘타오쟈환쟈(가격 흥정)’하는 밀당이 습관화된 중국인들이 협상에 매우 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정학상 우리와 접점이 많은 중국. 저자는 선입견이나 단편적으로 치우친 정보가 아니라 중국을 포괄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와 함께 후통을 걸으며 중국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지성 기자 jslee@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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