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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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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체험 교육의 장 달성습지생태학습관 개관Goodnews DAEGU 781

생태자원의 보고, 달성습지

대구의 큰 물줄기인 낙동강과 금호강은 달성군과 경북 고령군 다산면에 이르러 만난다. 두 강줄기가 만나는 지척에 ‘생태자원의 보고’라 불리는 대구의 숨은 명소, 달성습지가 자리잡고 있다. 달성습지는 1980년대만 해도 흑두루미 수천 마리의 쉼터였지만 생태계 훼손으로 먹이가 없어져 예전만큼 많은 흑두루미를 보기 어려워졌다. 하지만 여름에는 백로, 왜가리, 겨울에는 고니, 홍머리오리, 청둥오리 등의 철새가 찾아 든다. 
바로 이곳에 지난 9월 28일 ‘달성습지생태학습관’(대구 달성군 화원읍 구라1길 88)이 개관하였다. 이곳은 흑두루미가 날개를 접은 모습을 형상화 한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맹꽁이와 두루미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영상관, 달성습지 4계절 영상 및 습지 역사를 소개하는 생태 이야기실, 습지의 사회적 기능을 소개하는 낙동강 이야기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365오픈스튜디오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학습관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여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개관식과 함께 ‘제6회 생명사랑 환경축제’도 개최

한편 대구시는 달성습지가 맹꽁이 서식지라는 특성을 살려 생태학습관 개관식과 함께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사)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 주관하는 ‘제6회 생명사랑 환경축제’를 개최하였다. ‘맹꽁이야∼ 놀자∼!!’ 라는 테마로 열린 이번 행사에 방문해보니 32개의 부스에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생태 및 오감 체험을 경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곳을 방문한 이수인(42, 다사읍)씨는 “머그컵 만들기, 손수건 염색하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많아 딸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오길 정말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지역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학습공간으로 조성해 어린이들의  환경보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주변 관광지인 사문진나루터 등과 연계해 생태관광 중심지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http://dswetland.daegu.go.kr                     
대구/ 백송이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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