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오이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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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오이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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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2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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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최대 패총유적지로 유명

지난 7월 30일에 개관한 시흥오이도박물관(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 332)은 시흥시 최초 공립박물관으로 오이도유적지(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41호)에 위치하고 있다. 오이도는 서해안 최대 패총유적지이자 다양한 신석기유물이 출토되어 선사시대 해안생활문화유산의 보존가치를 인정받는 곳이다. 
‘패총(貝塚)’은 조개무덤, 조개무지라는 뜻으로 수렵과 어로, 채취 등을 하던 신석기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이다. 시흥 오이도에서 발견된 패총은 국내 최대 규모이며 시흥시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오이도 패총유적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오이도박물관을 개관하였다. 
박물관에는 신석기시대 유물 400여점을 통해 신석기시대를 주제로 한 특화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국내 최다 ‘극사실 인물모형’ 23개체가 전시되어 있으며, 시흥의 문화유산코너에서는 오이도, 능곡동 등의 시흥지역 출토 매장문화재도 만날 수 있다. 박물관 2층에는 9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체험실도 마련되어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선사마을 및 움집 체험도 가능

이곳은 오이도 유적 외에도 시흥의 다양한 문화재 전시와 체험의 장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해넘이와 바다도 만날 수 있어 도심 속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주 기자가 방문한 날,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았는데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들로 북적였다.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송이(22, 시흥시)씨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선사시대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또 직접 사람들에게 설명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물관 건너편에 있는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을 방문해 다양한 선사문화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선사체험마을과 움집 체험이 가능하다. 
홈페이지:http://oidomuseum.siheung.go.kr/     
인천/ 최은진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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