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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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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제 읽지 말고 쓰자!Goodnews BUSAN 779 - 독서의 달 특집 - ②

이제는 누구나 작가가 되고 누구나 출판사를 운영할 수 있는 1인 출판의 시대가 왔다. 개인이 스스로 책을 제작해서 출판 및 유통까지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1인 출판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최근 늘어나는 추세다.

급성장하고 있는 자가 출판시장

자가 출판은 책을 쓴 작가가 출판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저작물을 기획, 편집, 출판, 유통하는 것을 말한다. 자가 출판한 저작물 대부분은 전자책 형태로 소비자에게 유통되지만 종이책으로도 생산 가능하다. 최근에는 자가 출판을 지원하는 시스템과 사업자도 늘고 있으며 도서 유통사와 유명 오프라인 서점 체인도 자가 출판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1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선보인 교보문고 ‘퍼플’을 비롯해 2014년 문을 연 ‘부크크’, 최근 시장에 진출한 ‘북팟’ 등의 자가 출판 플랫폼이 있다. 아직 전체 규모는 작지만, 국내 자가 출판시장은 해마다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2012년에 비하면 올해 매출 규모는 10배 정도 성장했다”고 했다. 한편 해외에는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 아마존이 운영하는 자가 출판을 위한 ‘킨들 직접 출판(KDP: Kindle Direct Publishing)’ 시스템이 있다. 이 출판은 개인화된 온라인 비즈니스 대표 모델로 주목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출판된 중편 스릴러 소설 ‘울(Wool)’은 100만달러(약 11억 9천만원) 이상 수익을 낸 초대박 흥행작으로 꼽힌다. 울의 흥행은 자가 출판 시대의 정착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에 위치한 다양한 독립 서점들

독립출판은 개인이 1인 출판사를 차리고 사업자등록을 하여 혼자서 직접 출판을 하는 것으로 혁신적인 발상, 자유로운 콘텐츠, 새로운 책의 제작 방식 시도를 모색하면서 몇 년 사이에 급속하게 성장하였다. 독립출판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가 출판 플랫폼 등을 통해 개인이 직접 책을 만들고, 그 책을 독립서점을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자신의 SNS를 통해서 자신의 책을 홍보한다. 
최근 들어 부산에는 이런 독립출판 서적을 판매하는 독립서점이 많이 들어서고 있다. 부산 전포동에 위치한 독립서점 ‘북그러움’에서는 독립출판물과 기성출판 책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으며 독립출판물제작 모임, 에세이 쓰기 모임, 작은 북토크 등과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독립서점 ‘이솝우화’에서는 독립출판물과 함께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수동 책방골목길에 위치한 ‘마이유니버스’, 문현동에 위치한 ‘나락서점’ 등 각자 고유의 특색을 가진 독립 서점이 있다.
부산/ 박소영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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