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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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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종합 문화예술공간 개화예술공원Goodnews DAEJEON 779

전 세계 유일 퇴적오석 생산지, 보령

시원한 가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충남으로 여행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그중 개화예술공원(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177-2)은 데이트 코스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이곳은 산으로 에워싸인 공원으로 모산조형미술관과 허브랜드, 조각공원이 한데 갖춰진 종합 예술공원이다. 조각공원에 가보니 조각상, 시비 등 총 1천5백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개화예술공원은 과거에는 오석(烏石)을 캐던 광산이 있었다. 
오석은 검은 빛이 특징이라 비석, 장식품 등을 만드는 데에 사용되었고, 조선시대에는 벼루나 비석으로 만들어져 임금께 진상하기도 했다. 특히 보령에서 생산되는 오석은 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돌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현재 퇴적오석은 전 세계에서도 유일하게 한국 보령에서만 생산된다. 임호영 모산조형미술관 관장은 “과거에는 오석이 굉장히 많았는데 일본 등으로 반출되면서 희귀성이 높아졌다. 이를 보존하고자 오석을 활용한 미술관을 세운 것이 개화예술공원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연중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허브랜드’

개화예술공원은 자연미술관이라고도 불린다. 공원 안에 펼쳐진 넓은 들판과 작은 호수가 어우러진 곳으로 들판에는 당나귀와 타조, 사슴, 양들이 사람을 따라서 산책로를 걷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조각공원을 지나 산책로를 이동하면 실내 온실인 허브랜드가 나온다. 이곳은 연중 내내 알록달록한 꽃들이 피어난다. 온실 곳곳의 연못에는 물고기들이 살고 직접 물고기 밥을 주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온실 끝까지 가다보면 허브 레스토랑이 나온다.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는 ‘허브꽃밥정식’으로 허브와 식용꽃을 넣은 비빔밥이다. 이민자(56, 서산시)씨는 “눈으로 보기만 해도 예뻐 먹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 사진을 찍게 된다”며 소감을 말했다. 레스토랑과 이어지는 리리스카페는 최근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명소다. 이곳에 들어서면 색색의 안개꽃들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꽃들이 장식된 음료와 함께 꽃을 담은 캔들, 말린꽃을 활용한 소품들도 구입 가능하다. 
대전/ 이시온 기자 daej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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