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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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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대구국제재즈축제Goodnews DAEGU 779 - 대구의 가을 재즈로 물들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에서는 본격적인 가을축제 시즌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문화공연행사가 열린다. 이번 호에서는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제12회 대구국제재즈축제’를 소개한다.

다양한 음악 행사로 풍성한 ‘대구’

대구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라는 영예로운 수식어를 갖고 있다. 그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 특히 가을에는 오페라축제, 재즈축제, 대구예술제, 대구음악제, 전국무용제가 펼쳐져 대구 시민은 도심 속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그중 대구국제재즈축제는 국내외 뮤지션들과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제적인 음악축제로 시민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재즈라는 장르에 심취할 수 있는 도심형 축제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지난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수성못과 동성로 야외무대, 수성아트피아 등에서 열렸다. 대구국제재즈축제조직위원회는 이 축제를 통해 재즈라는 장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문화를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10여년간 노력해왔다. 올해는 한층 더 성숙한 축제로 거듭나 대구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권영진(56) 대구시장은 “대구는 오페라, 무용, 음악 등으로 시민들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다채로운 공연문화행사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며 “시민들이 가까운 공연장을 방문해 예술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예술사랑’을 실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 인기

이번 축제는 보고 듣기만하는 수동적 축제가 아닌 시·도민 누구나 쉽게 행사에 참여하며 뮤지션들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로 구성했다. 특히 재즈악기체험, 마스터클래스 등에 직접 참여하여 호응도를 높였다. 이번 축제에는 재즈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호평을 받고 있는 미국 재즈그룹 ‘헌터 톤즈(huntertones)’,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 불리는 ‘소향’, 그밖에도 ‘김혜미’, ‘에메 알폰소(Eme Alfonso)’, ‘신네 이그(Sinne Eeg)’, ‘안드레아 모티스(Andrea Motis)’ 등 국내외 유명 재즈 음악인이 출연하여 축제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개막식을 찾은 이향미(42, 두산동)씨는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했는데 선선한 저녁 날씨에 주변 경관을 바라보며 음악을 감상하니 감성이 풍부해지는 것같다. 매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국제재즈페스티벌이 대구를 더 다양한 문화가 꽃피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백송이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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