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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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문창원(패밀리 닥터스 원장)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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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호흡기 감염 질환이다.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며 고열, 두통, 콧물, 기침, 근육통, 피곤, 쇠약감 등 보통 감기 증상과 비슷한 증상들이 나타나지만, 일반 감기에 비해 앓아 누울 정도로 증상이 심하며 3~5일간 지속된다. 대부분 건강한 성인은 일주일 이내에 회복되지만 어린이와 노인 그리고 암, 당뇨병, 만성폐질환, 신장질환, 면역체계약화 등의 문제나 만성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독감은 감염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쉽게 전염되며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물체를 만진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다.
독감을 예방하려면 비누 또는 알코올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자주 손을 씻고, 가급적 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감을 피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예방접종인데, 매년 독감이 시작되기 전인 9월말부터 12월까지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예방 주사를 맞으면 독감 증상이 경미한 상태로 넘어간다든지, 회복하는 시간이 단축된다든지,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는 전염성이 적어지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독감 주사를 맞으면 안 되는 사람은 과거에 독감 주사에 부작용이 있었던 사람이나 달걀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다. 그 이유는 백신에 들어가는 균주를 달걀 노른자에 배양하기 때문이다.
독감에 걸린 환자는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독감에 걸린 아동이나 청소년은 아스피린이나 아스피린이 함유된 약품을 복용해서는 안된다.  
문의: (02)586-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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