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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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설
전문인 칼럼/ 장종태(대전시 서구청 의사국장)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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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온 나라가 9월의 위기설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10년 전의 IMF와 같은 경제위기 상황이 도래할 것이라는 이 위기설이 위력을 발휘하게 된 배경에는 근본적으로 정부의 경제 정책을 신뢰하지 못하는 국민 대다수의 마음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와 여당은 각종 경기 활성화 정책을 제시하며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국민들의 마음이 좀처럼 돌아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금 정부에서는 ‘문제없다’, ‘잘하고 있다’고 하는데 국민들은 ‘문제가 있다’, ‘잘못하고 있다’고 한다면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정책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정책 결정 참여자들간의 의사 소통 부재가 정부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불신의 벽을 높이면서 고착화 현상을 보이다가 극심한 갈등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창세기 3장에서 인간이 범죄할 때 사단(뱀)의 이야기가 하와의 마음에 흘러들어 사단의 속삭임대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는다. 어떤 행동이 나타나기 전에 먼저 마음속에 하나의 생각이 들어와서 행동으로 나타난다.
서로의 마음이 통하고 같아질 때 같은 말과 행동이 나타나는 것 같이, 지금의 위기설이나 국민과의 갈등 문제는 먼저 마음을 열고 국민에게 다가가 정부의 마음을 전달하고 국민들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소통절차(의견수렴)를 거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된다.
하나님과 마음의 소통 절차를 마친 사람에게는 예수의 보혈이 마음안에 있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있더라도 성경 말씀으로 능히 이기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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