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연근생산지 안심창조밸리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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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연근생산지 안심창조밸리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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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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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안심창조밸리 연꽃마을 축제’가 지난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안심창조밸리 금강역 레일카페 일원에서 열렸다. 그 배경이 된 안심창조밸리 연꽃단지와 연꽃마을 축제를 찾아가 보았다.

2019 안심창조밸리 연꽃마을 축제 개최

안심창조밸리 연꽃축제는 국내 최대 연근 생산지인 안심연꽃단지(대구시 동구 대림동)를 홍보하고 주민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개최되었다. 그러나 올해로 3회를 맞이해야 할 축제가 동구청의 예산 지원 중단으로 무산될 위기에 봉착했었다. 이에 동구의 대표 축제를 이어나가기 위해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와 주민협의체가 팔을 걷고 나섰다.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행사를 기획하였고 2019 안심창조밸리 연꽃마을 축제를 무사히 개최할 수 있었다. 
17일 개막을 알린 연꽃축제는 한복패션쇼, 동구 합창단의 합창 등의 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졌다. 39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고, 물풍선 던지기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행사들도 진행되었다. 박종순(66) 안심 3, 4동 통장협의회 부회장은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서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보람된다”며 “내년에는 한층 더 발전된 축제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축제를 찾은 오미순(69, 동구 신서동)씨는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는 것이 대단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 해마다 연꽃축제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 터널 갤러리 등 다양한 시설 조성

연꽃축제의 배경에는 동구 안심창조밸리 연꽃단지가 있다. 이곳은 노후된 국유지를 친환경 생태 중심지로 바꾸기 위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2017년에 완공되었으며 안심습지, 연 터널 갤러리, 연 생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꽃이 개화하는 7~8월이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다녀간다.
연 터널 갤러리는 연을 주제로 한 벽화, 포토존 등으로 꾸며 놓아 연꽃단지의 필수 관광코스로 꼽힌다. 이외에도 점새늪의 연을 보존하고 학습에 활용하고자 만든 연 생태관에는 온실이 조성되어 있어 사계절 연꽃을 볼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연꽃단지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곳은 안심창조밸리 천천둘레길이다. 둘레길을 걷다보면 만개한 연꽃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편안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대다수 관람객의 평이다. 
대구/ 손예진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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