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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내면 버스가 무료? 인도네시아의 공짜버스Global생생 Report 인도네시아

印尼, 세계 2위의 해양오염원 배출국

인도네시아는 수돗물을 직접 식수로 사용하지 않는다. 거의 대부분 물을 사서 마시고 음식을 할 때도 구입한 물을 사용한다. 대만이나 중국에서는 사람들이 개인용 물병을 가지고 다니는 걸 쉽게 볼 수 있지만, 인도네시아는 집이나 회사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자주 사용한다. 식사를 할 때도 모두 일회용 컵을 사용한다. 
이처럼 인도네시아에서는 많은 양의 일회용 플라스틱이 사용되고 있지만 분리수거가 되지 않아 환경오염이 심각해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해양오염원 배출국으로도 손꼽힌다. 이에 인도네시아 자바섬 북쪽에 위치한 수라바야市에서 플라스틱 수거 및 재활용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자 공짜버스를 작년부터 시범 운행하고 있다. 이 버스는 돈 대신 재활용품을 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짜버스는 동에서 서, 남에서 북으로 두 노선에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20대가 운행되고 있다. 일반버스보다 넓고 깨끗해 시민과 외국인들이 수라바야를 관광할 때 좋은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버스를 타기 위해 일회용 물병 챙겨와

공짜버스를 이용하려면 플라스틱 물병을 가져와야 한다. 큰 물병 3개나 작은 물병 5개, 컵으로 된 물병 10개를 가져오면 티켓 교환소에서 티켓 1장을 준다. 물병을 가지고 직접 차에서 교환해도 되는데 이때 물병은 반드시 깨끗하고 구겨지지 않은 병이어야 한다. 교환한 티켓으로 2시간 동안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교통수단이 오토바이인 인도네시아에서 버스이용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꼈던 시민들도 공짜버스를 이용하면서 하나같이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버스를 처음 이용한 리아(38)씨는 “버스를 탈 기회가 없었는데 막상 타보니 너무나 쾌적하고 재활용품을 교환해 공짜로 탈 수 있다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며 적극 추천했다.
수라바야시 교통 담당자인 프랑키 유아누스씨는 “이 프로그램은 플라스틱 재활용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교통혼잡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오용선 통신원 
정리/ 조경준 차장대우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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