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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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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화살, 지금 당신을 겨누고 있다[방송리뷰] JTBC2 『악플의 밤』, 스타들의 의연한 모습에 응원 이어져

얼마 전 JTBC2에서 방영을 시작한『악플의 밤』(PD 김수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동안 악플로 속앓이를 하던 스타들이 방송에 나와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기자는 방송을 보다가 마치 공포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악플의 잔인한 공격성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홀로 딸을 키우는 탤런트 김승현씨에게 “부모님에게 아이를 맡기고 정작 본인은 하는 게 없다”라는 식의 댓글을 달거나, 공황장애를 겪던 모델 송경아씨에게 “네가 뭔데 공황장애가 오냐”는 악플을 보고 난 후 방송에 나와 늘 웃고 있는 스타들의 겉모습과는 다른 온갖 상처가 가득한 마음이 느껴져 가슴이 먹먹해졌다.
『악플의 밤』출연자들은 방송에 나와서 악플을 낭독하고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훨씬 가벼워졌다고 말한다. 또 프로그램 말미에는 팬들의 선플을 읽으며 큰 위안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우리는 악플로 인해 우울증을 겪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한 연예인들을 기억한다. 편향된 사고와 혐오라는 독이 발린 악플의 화살은 지금도 누군가를 겨누고 있다.『악플의 밤』은 언어의 타락을 더이상 지켜만 볼 게 아니라 이를 막기 위한 행동이 필요함을 우리에게 알려 주고 있다. 
강민수 차장대우 mskang@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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