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이 의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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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 의학이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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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현대 사회에서는 고혈압, 당뇨, 어깨 결림이나 두통 같은 만성통증, 알레르기와 같은  피부질환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병이 생기면 대개 혈압이 높을 때 혈압강하제를, 당뇨가 있을 때 혈당강하제를, 만성통증에는 진통제를, 알레르기에는 부신피질호르몬제와 같은 약물로 관리하고 있는데,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당뇨나 알레르기, 만성통증과 같은 질환은 질병이라기보다는 신체와 마음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라는 우리 몸의 경고와 같다. 예를 들어 우리가 자동차를 운전할 때 엔진에 이상이 있어 엔진을 체크하라고 하는 경고등이 켜졌다고 하자. 이럴 경우 자동차 서비스센터에 가서 엔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원인을 알아내고 수리한다면, 후에 경고등은 켜지지 않을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은 채 고혈압에 혈압강하제를, 당뇨에 혈당강하제를, 통증에 진통제를 쓰는 것은  마치 위의 비유처럼 자동차 엔진을 수리하지 않은 채 경고등이 켜지는 것이 싫어 임시로 가리는 것과 같다. 치료약만 사용하고 삶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지 않는다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 생활을 개선할 것인가? 오늘날과 같은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사람들이 마음의 안정과 휴식 없이 항상 긴장과 스트레스 속에서 살기 때문에 근본적인 마음의 변화가 와야 한다.
마음의 변화를 위해서는 첫째로 신앙생활 등과 같은 마음의 변화를 주는 조치가 필요하겠고, 둘째로는 마음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절식(효소절식, 小食)과 운동을 하게 되면 큰 도움이 된다.
허준의 동의보감에 보면 ‘通卽不痛이요 不通卽痛’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 몸에 기혈소통이 잘되면 통증도 병도 없고, 기혈소통이 안 되면 통증과 병이 생긴다는 뜻이다. 소통된다는 뜻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이라든가 氣의 순환의 뜻도 되지만 하나님의 마음과 소통한다는 뜻도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과 소통되고 小食과 운동을 하게 되면 자동차 엔진경고등이 들어와도 수리를 하면 그 등이 꺼지듯이, 혈압이 높고 당뇨가 있고 통증이 있던 병들이 모두 사라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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