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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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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핫이슈] 지구촌 최대 수영축제

역대 최대 규모의 제18회 2019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광주와 여수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를 통해 수영 후발국인 한국의 이미지 탈피와 수영의 저변 확대는 물론 국제도시 광주의 브랜드 가치가 격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5대 메가 스포츠대회 개최한 4번째 국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광주와 전남 여수에서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194개국 7467명의 선수단(선수 2537명)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2년 주기로 개최되어 올해 18회를 맞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한국은 독일, 이탈리아, 일본에 이어 5대 메가 스포츠대회(동계·하계 올림픽, 국제축구연맹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모두 유치한 4번째 국가가 되었다. 
 6개 종목(경영, 다이빙, 아티스틱, 수구, 하이다이빙, 오픈워터)에서 76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의 43%가 걸려 있어 올림픽 전초전 성격도 띤다. 우리나라는 지난 13일 여자 스프링보드 1m에 출전한 김수지(21, 울산광역시청)가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메달(3위)을 획득했다. 김수지는 지난 2011년 박태환 이후 8년 만에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되었다. 

150만 광주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회

지난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훌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 회장과 이용섭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등 약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시작되었다. 지구촌의 미래를 향한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로 가득찬 공연의 백미는 무대 중앙의 ‘15m 아쿠아그래피’에서 비가 내리는 듯 쏟아지는 물줄기 사이로 와이어를 매단 무용수들이 비행하는 장면이었다. 관중석 상단을 휘두른 360도 대형 스크린의 역동적인 연출 또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광주시는 지난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토대로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1만2000여명의 서포터즈 등 150만 광주시민들이 함께 대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다이빙 경기장에서 만난 양화영(78)씨는 “저를 포함해 광주시 퇴직 공무원 30명이 3곳의 경기장에서 쓰레기를 줍거나 시설물 상태 체크, 환자 발생 시 신고 등을 하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관람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 서포터즈도 200~300명씩 경기장에 투입되어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고 있다. 15일 오전에만 수구 경기 서포터즈로 자원했다는 정준영(45)씨는 “광주지하철공사 직원 20명과 함께 선수들을 응원하러 나왔다. 물속에서 벌이는 격렬한 몸싸움과 역동적인 경기 모습에 눈을 뗄 수 없다. 다만 우리 선수들과 외국 선수들의 기량이 두드러지게 차이가 나서 실망스러웠다”며 수구 불모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홍보 부족 등은 ‘옥의 티’로 평가

이번 대회는 입장권 판매율이 88.7%에 달해 목표액을 초과하며 대회 흥행이 기대되었지만 초반부터 노쇼 현상이 일어났다. 아티스틱 경기장도 한적한 가운데 시민 서포터즈, 카메라 기자, 대회 관계자들이 대부분 좌석을 차지하고 있었다. 미디어 통역 봉사를 하고 있는 오예진(20, 조선大 )씨는 “아름다운 아티스틱 수영을 이곳에 와서 처음 알았다”며 “홍보 부족으로 대회의 위상과는 달리 관람객 수가 저조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 선수들의 유니폼 논란과 관중동원 실패로 곤혹을 치르고 있지만 저비용・고효율의 대회 운영과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가로 인해 성공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2017년 헝가리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7관왕에 오른 케일럽 드레슬(23, 美)과 세계선수권대회 14개의 금메달을 가진 케이티 러데키(22, 美), 그리고 박태환의 라이벌이자 2013년 이후 3연패를 달성한 쑨양(28, 中)이 각각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서영(25)과 여자 배영 100m 한국 신기록 보유자 임다솔(21), 2016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 다이빙 선수 최초로 결승에 올랐던 우하람(21)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회 전반부의 다이빙, 아티스틱, 수구 종목에 이어 7월 2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경영이 펼쳐져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미아・김인나 기자・서영란(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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