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때때로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면역기능이 떨어졌다 싶을 정도의 자각증세를 보일 때가 있다.
몸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주변 환경의 자극적 물질 및 우리 몸 내․외부의 독소들과 연관되어 있다.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인체에 살아있는 세포들의 생화학적 대사산물인 활성산소인데, 활성산소는 우리 몸이 독소를 상쇄시키는 과정에서 세포벽을 파괴하고 점막조직에 염증을 유발하면서 몸의 정상기능을 저하시킨다. 또한 생각과 감정, 스트레스도 배설 기능을 저하시켜 체내에 독소를 축적시킨다.
최근 이러한 독소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새로운 약리학적 물질들을 찾아내어 적용시키고 치료하는 여러 방법이 있다.
몸의 면역기능을 향상시켜 스스로 독을 푸는 해독요법과 무기질, 비타민, 항산화제 등 고단위 영양소를 복용하는 상용요법 등이다.
약용식물학에서 보면 이러한 독소를 제거하는 물질은 뜻밖에도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재료들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약용식물 중에 인동초꽃, 박새풀, 은방울꽃은 독성과 함께 유용한 약 효능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우리 몸을 치료하는 해독 물질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듯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일들을 만날 때 ‘내가 뭔가 잘못해서 저주가 왔구나!’ 하고 몸의 독과 같은 마음의 절망이 올 때가 있다. 이때 그 해결점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는 예수님에게 있는 것이다.
불뱀의 독과 같은 우리 주변의 문제들이 “쳐다본즉 살더라”(민 21:9)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게 하는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를 발견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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