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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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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따라 걸으며 건강 챙겨요~[현장탐방] 걸을 기회 부족한 직장인 대상 한강 야간걷기 모임 개설

도심 속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걸을 수 있는 기회가 좀처럼 없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들을 위해 ‘한강따라 소소한 걷기’ 모임을 개설하여 걷기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바쁜 직장인들 위해 야간시간에 운영

도심 속 현대인들은 대부분 대중교통 또는 승용차로 출퇴근하거나 목적지로 이동한다. 최근에는 전동킥보드와 같은 이동 수단도 많이 등장하고 있지만 그 역시 걷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수단이다. 이에 서울시는 특히 걷기 실천율이 낮은 30~5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강따라 소소한 걷기’ 모임을 개설했다. 
이 모임은 도심과 한강을 잇는 12개 코스를 지정하여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 시간대에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 시작된 이 모임은 첫 시도인 만큼 참가자를 50명으로 한정하여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직장인 외에 가정주부 및 어르신들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접수하여 9월까지 총 12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강 야간걷기는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에 집합하여 전문해설사와 함께 각 회차별 8~9㎞씩 걷는데, 걷기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시간은 2~3시간 정도이다. 특징적인 것은 모든 코스가 ‘대중교통+걷기’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집합)→한강길걷기→지하철역(해산)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한강에 얽힌 역사 이야기가 흥미 더해

지난 6월 말 2회째로 진행되는 ‘한강따라 소소한 걷기’에 기자도 참여해 보았다. 이날 코스는 전체 12개의 코스 중 ‘한강을 만나다’라는 제2코스로 2호선 한양대역에서 집합하여 서울숲전망대→청담대교→영동대교→잠실철교→강변역까지 총 9.3㎞ 거리를 걷는 코스다. 
이날 전문해설은 (사)숲을찾는사람들 강세훈 회장이 맡았으며 강회장은 걷기코스 곳곳에서 ‘한강과 한양 1천년 시대가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어 걷기에 흥미를 더했다. 이날 걷기에 참가한 강지영(32, 관악구 봉천동)씨는 “한강을 따라 걷다 보면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되는 것 같고 이번 코스까지 12회 총 108㎞를 걷게 되어 무엇보다 성취감이 클 것 같아 참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시민건강국 건강증진과 오정화 주무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걷기에 대한 부담을 해소해 조금 긴 거리라도 ‘걸어서 가 볼까?’ 하는 마음을 갖기 바라고, 아울러 걷기의 생활화가 확산되길 기대하며 기획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강 야간걷기 프로젝트는 향후 12개의 코스 중 만족도가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또한 걷는 시간이 부족한 시민들을 위해 ‘걸어서 출근하기’, ‘유모차와 함께 걷기’ 등과 같은 다양한 걷기 모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고정연 차장대우 jyko@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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