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소년 교류의 장 2019 세계문화댄스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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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 교류의 장 2019 세계문화댄스 페스티벌 개최
Goodnews GWANGJU 769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07.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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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문화댄스 페스티벌’이 지난 3일 전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본선대회에 13개국 18개팀이 참가했으며 경연 이후, 7월 7일까지 전주·익산·군산·김제 등을 순회하며 꿈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13개국 18개팀 500여명이 참가한 국제행사

 ‘2019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국제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학생들은 물론 청소년 및 교육문화 관계자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참가국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13개국 18개팀 500여명이 저마다의 자국 전통문화를 표현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에서 그 우수성을 뽐냈다. 
특히 베트남 대학생 댄스팀 ‘The Hope Star’가 베트남 농부들이 씨를 뿌린 후 추수하면서 얻는 수확의 기쁨을 춤으로 표현했는데 동작 하나 하나에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웠고 매혹적인 춤사위는 주목을 받았다. 필리핀 댄스팀 두리안(Durian)의 리더 에릭 간(Erick Gan, 29) 씨는 “필리핀 학생들은 한국에 오기까지 비용 등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페스티벌에서 필리핀의 문화를 빛내고 알리고 싶어 매일 모여 밤낮없이 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대 규모로 개최, 지역사회의 소통에 기여

이번 페스티벌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한편 전북도민들의 세계문화 향유,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류홍열 IYF 조직위원장은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국가 간 우호를 도모하는 국제문화교류 행사로서 각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매년 전주를 방문해주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 영예의 대상은 중국 ‘우멍’팀으로 깊은 사랑은 무한하다는 것임을 춤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2시간 30분 동안 참가팀 청소년들이 풀어내는 창작 경연 댄스에 매료되었고 “댄스팀의 몸짓과 표정만 봐도 춤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서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가 있는 창작공연으로 참가자들에게 국제적 무대 경험과 표현의 장을 제공해 문화 창작의 수준 향상과 전 세계 전통문화예술을 계승·발전시키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민간외교 행사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 송주환 기자 gwangju@igoo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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