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을 알고 싶다면 대구웹툰캠퍼스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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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을 알고 싶다면 대구웹툰캠퍼스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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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06.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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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콘텐츠 시장에서 유망 산업으로 꼽히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웹툰’이다. 지역 내 웹툰 산업발전을 위해 올해 2월 개관한 대구웹툰캠퍼스를 찾아가 보았다. 

웹툰창작 저변 확대를 위해 금년 2월 개관

웹툰은 인터넷을 뜻하는 ‘웹(web)’과 만화를 의미하는 ‘카툰(cartoon)’의 합성어이다. 즉 인터넷으로 보는 만화를 의미하며 최근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연령대 구분 없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툰은 콘텐츠 하나에서 다양한 상품이 파생된다는 OSMU(One-Source Multi-Use)의 특징을 가지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고부가가치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대구지역의 경우 웹툰 창작 환경이 열악해 유능한 작가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면서 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구시 지원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이에 대구시는 지역 내 웹툰 창작 환경 개선과 인프라 조성을 위해 2017년 대구웹툰창작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후 대구시는 2018년 ‘지역 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에 선정되어 마침내 2019년 2월에는 대구 웹툰창작센터가 대구 웹툰캠퍼스(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2485, 교장 이현세)로 재탄생했다. 이곳에는 웹툰 체험카페, 웹툰 작가 및 기업의 사무실과 웹툰 교육실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웹툰작가 사무실에는 기성·예비 작가 총 18명이 입주해 있고 이들뿐만 아니라 웹툰으로 코딩교육을 하는 전문기업도 입주해 있다. 

수준별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웹툰캠퍼스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예비작가 과정, 기획 및 스토리 과정 등 단계별로 다양한 강의가 마련되어 있으며, 모두 체계적인 커리큘럼하에 운영된다. 
이 외에도 교육실 내에 설치된 웹툰 제작 장비(신티크)를 통해 웹툰을 그려보는 웹툰 체험교실도 운영되고 있다. 기자가 이곳을 찾아간 날, 8층에서는 웹툰 기획 및 연출에 대한 아카데미가 진행되고 있었다. 주어진 소재에 적합한 캐릭터를 직접 그리고, 현역 작가의 피드백을 받기 때문에 수강생들은 아카데미에 만족을 표했다. 
수강생 전은지(28, 서구 비산동)씨는 “웹툰 관련 사업을 찾던 중에 웹툰캠퍼스를 알게 되었다. 수업을 들으며 웹툰을 그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지만, 앞으로 기술을 연마해 웹툰을 연재하고 싶다”며 “대구에서 이런 수업을 들을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또 수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7월에도 새로운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웹툰캠퍼스 홈페이지(http://dgwebtoon.di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 손예진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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