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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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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패권 경쟁, 그리고 한반도의 운명은북리뷰『예정된 전쟁』‘투키디데스의 함정’ 통해 미중 갈등의 원인 분석한 화제의 책

“만약 할리우드에서 미중(美中)전쟁에 대한 영화를 만든다면 도널드 트럼프와 시진핑보다 더 적절한 주인공을 찾기 힘들 것이다” -『예정된 전쟁』중에서 발췌- 
미중(美中) 간 무역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과연 세기의 충돌이 어떻게 봉합될지 온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버드 케네디스쿨 학장, 美국방장관 특보 등을 지낸 세계적인 석학 그레이엄 앨리슨의 책『예정된 전쟁』(세종서적刊, 516p)은 미중 간의 패권 경쟁이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를 한다. 
저자는 오늘날 미국과 중국이 지배세력과 신흥세력의 구조적 긴장이 전쟁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투키디데스의 함정’에 빠져 있다고 진단한다. 하지만 전쟁이 필연적이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스페인과 포르투갈 ▲영국과 미국 ▲미국과 소련 ▲영국과 독일 등 투키디데스의 함정에서 벗어난 네가지 사례를 들며 전쟁을 막을  수 있는 전략을 제안한다. 
내용 중 눈에 띄는 것은 한반도에 관한 대담한 질문들이다. 예를 들어 ‘만약 중국이 북한을 비핵화하고 서울의 통치 아래 한반도에 통일국가가 들어서는 것을 인정하는 대가로 미국은 남한에서 군대를 철수할 수 있을까?…’ 오늘날 미중관계를 이처럼 예리하게 분석한 책은 흔치 않다. 기자는 감히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읽어봐야 할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다.
강민수 차장대우 mskang@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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