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예술 그리고 휴식이 머무는 곳 여수 예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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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예술 그리고 휴식이 머무는 곳 여수 예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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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06.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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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는 문화·예술, 주거공간을 조화롭게 융합시켜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테마형 리조트가 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여수 예술랜드’를 찾아가 보았다.

예술과 문화, 주거공간이 결합된 복합 테마리조트

여수 예술랜드(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산245 일원)는 6만5904m² 부지에 무려 15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조성한 예술과 문화, 주거공간이 결합된 복합형 테마리조트이다. 예술랜드 곳곳에는 아름다운 예술작품뿐만 아니라 자연과 어우러진 건축 풍광이 이곳에 온 방문객에게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작년 7월 문을 연 이곳은 AR로 체험하는 국내 최대 테마형 3D 트릭아트 뮤지엄 ‘소설’과 50m 미디어터널, 150m 인공암반동굴을 지나면 아름다운 해양도시를 품은 조각공원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SNS을 통해 이곳을 알게 되었다는 관람객 주영애(35, 경기도 광주)씨는 “휴가차 이곳에 왔는데 경치가 너무나 아름답고, 트릭아트를 AR로 체험할 수 있어 신기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내달 7월부터는 1500평 규모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2단 동굴 인피니티풀 ‘아라’에서 바다풍경과 자연이 선사하는 비경 속에 수영과 풀파티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러시아 서커스공연, 캠핑장 개장도 예정되어 있다.

젊은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 위해 조성
 
예술·문화공간과 예술랜드 내 리조트 객실은 취사가 불가한 ‘클린룸’으로 되어 있다. 또한 객실마다 테라스 또는 발코니가 있어 객실 밖에서 뿐만 아니라 안에서도 남도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또 예약을 하면 야외에서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바비큐 파티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기자가 아름다운 여수 돌산에 예술랜드를 세운 계기를 물어보자 김현철(53) 대표는 “이곳 주변의 젊은 작가들이 재능은 있지만 경제적인 여건 등으로 아티스트의 꿈을 포기하는 걸 보게 되면서 어려운 작가들에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어 이곳에 많은 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서 김 대표는 “젊은 예술가 창작지원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여수의 역사를 이어가는 것이 예술랜드의 목표”라고 전했다.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여수의 또 하나의 명소, ‘여수 예술랜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 서영란 기자 gwangju@igoo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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