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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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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투표로 세계 최대 민주주의 선거 치른 인도Global 생생 Report 인도

유권자 9억명, 6주간에 걸쳐 투표

인구수 13억6천8백만명이 넘는 인도는 약 9억명의 유권자를 보유한 국가로, 얼마 전 전자투표 시스템을 이용해 세계 최대 민주주의 선거를 치렀다. 제17대 인도국회를 구성하는 542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2019년 4월 11일부터 5월 19일까지 7차례에 걸쳐 투표가 실시되었고, 개표가 진행돼 같은 날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와 같이 인도의 투표는 전국의 투표소가 100만개가 넘고 군인, 경찰 등 1100만명의 선거관리 인력이 투입되지만 인력난 때문에 총 7회 중 각 지역별로 정해진 날짜에 선거관리인이 산골짜기나 사막 등 시골구석까지 직접 투표기를 설치한다.
선거를 주관하는 인도의 선거 위원회(Election Commission of India)는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선거를 치르기 위해 전자투표 시스템을 1994년부터 도입했다. 여러 차례의 선거와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위원회는 2019년 선거부터 자체 개발한 전자투표기 EVM(Electronic Voting Machine)을 이용하여 100% 전자투표를 실시하였다.

10조원의 선거 비용, 역대 최대치 투표율 기록

전자투표 방식의 도입으로 6주간의 선거를 치루는 투표와 달리 개표는 당일 4~6시간 만에 끝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한편 정당마다 각 정당을 상징하는 그림을 투표용지에 삽입한다는 점도 인도 선거의 큰 특징이다. 
이러한 이유는 인도 인구의 30%가 문맹이기 때문에 글을 못 읽는 유권자를 위해서 각 당을 상징하는 연꽃, 손바닥, 코끼리, 알람시계 등의 그림과 함께 전자투표기에도 정당과 그림이 표시된다.
세계 최대 민주주의 선거로 기록된 이번 인도 선거는 6천억루피(약 10조260억원)의 선거 비용이 지출되었으며, 전자투표를 통해 역대 최대치인 67.1%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지난 5월 23일 인도 총선(17대 하원의원 선거)에서 현 인도 총리인 모디(69)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이 전체 542개 연방하원의석 중 302석을 차지해 압승을 거두고 재집권에 성공하였다.
인도 오리사 김수연 통신원
정리/ 조경준 차장대우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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