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부는 지식 전달 중심의 교육을 탈피하여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내세운 교육과정을 발표해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교육 현장에 반영하고 있다. 다양한 현상이나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자기관리, 의사소통, 심미적 감성, 창의적 사고, 지식정보처리 역량을 미래사회 핵심 역량으로 규명한 것이다. 이러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듯이 이제는 ▲깊은 사고 ▲타인과의 소통 ▲자기 성찰의 자세를 어린 시절부터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됐다. 
일선 현장에서 인성교육을 담당하는 필자도 이런 부분에 실천 방안을 연구하다 귀감이 될 만한 글을 본 적이 있다.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분석해보고 원인을 파악해본다. 그 다음에 해결책을 찾아도 늦지 않다. 만약에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지 않으면 나중에 비슷한 문제가 생길 때 또 넘어지고 힘들게 된다’는 글이었다. 
이 글을 통해 깊은 사고를 통한 정확한 피드백이 실제 삶에서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요즘은 개인이든 조직이든 혼자의 힘으로는 절대 살아갈 수 없다. 따라서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조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성찰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진정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길이다.
박선옥 원장/ 국제인성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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