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사는 곳 헤이리 예술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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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사는 곳 헤이리 예술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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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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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초의 문화지구인 헤이리 예술마을이 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주목을 받고 있다.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공동체 마을

‘헤이리 예술마을’(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82-105)은 미술·영화·음악·사진·조각·문학 등 각 분야의 유명 예술인들이 활동하고 거주하는 예술마을이다. 특히 이곳은 상설전시 및 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연간 110만명의 방문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명소다. 마을 이름도 경기 파주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전래 농요(農謠)인 ‘헤이리 소리’에서 따왔다. 이곳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문화예술에 관한 담론을 나누고 창작 활동을 하기 위해 이룬 공동체 마을로, 헤이리 구성원들의 창조적인 작업을 통해 국내외 문화예술 콘텐츠 생산의 새로운 중심지로 지향하고 있다. 
한편 헤이리에는 9개의 출입문이 마을 가운데 갈대늪지와 광장이 있는데 어느 문으로 들어가도 마을 광장을 지나면 다른 문으로 연결되어 들고 날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어느 쪽으로 가도 한곳으로 통하는 소통의 공간이 숲과 냇가, 아름다운 건축물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져 있어 문화예술 체험에 흠뻑 젖을 수 있다. 

예술마을다운 다양한 전시에 눈길

한편 헤이리는 파주출판도시와도 관련이 있다. 파주출판도시와 관련된 책마을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여러 분야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면서 문화예술마을로 확장되었다. 헤이리 예술마을은 건축물들이 예술성을 띠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이 산재되어 있다. 특히 예술적인 분위기의 카페들도 많이 있는데 한적한 분위기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 
헤이리 예술마을에서는 무료버스 투어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15만평의 헤이리 마을을 걸어다녀도 좋지만 헤이리 공식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전시관 및 박물관을 돌아다니며 여러 가지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곳에는 공연 및 전시회도 열리는데 헤이리에 거주하는 작가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주제의 박람회나 전시물들이 있어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곳을 찾은 방문객 이세찬(38, 고양시)씨는 “가족과 함께 이곳에 왔는데 다양한 볼거리와 박물관들이 많이 있어 식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멋진 건축물과 예쁜 카페들이 있어 참 좋았다”고 말했다.
인천/ 최은진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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