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8.23 금 13:45
제776호
상단여백
HOME 지역 대구
대구 충혼탑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다Goodnews DAEGU 765 - 호국보훈의 달 시리즈 - ①

‘호국보훈의 달’ 6월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리는 달로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보훈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호에서는 대구의 대표적인 호국영령을 기린 ‘충혼탑’과 보훈행사를 소개한다.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다

‘호국보훈의 달’이라 불리는 6월은 6·25전쟁(1950~1953)이 일어난 달로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한 달이다. 대구에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장소가 여러 곳이 있다. 그중 충혼탑(대구시 남구 앞산순환로 540)은 6·25전쟁에서 조국 수호를 위하여 산화한 대구지역 출신의 호국영령 5353위의 영현을 모신 곳이다. 108개의 계단을 올라야 온전한 모습을 드러내는 이 탑은 1958년 수성못 옆에 건립되었다가 1971년 지금의 장소에 재건립되었다. 2017년에는 기존의 충혼탑 내 낡고 좁은 위패 봉안실을 석재로 조성해 충혼탑의 좌·우에 배치하였다. 
이밖에도 보행로를 개선하고 휴식공간과 전시관·조형물을 조성하여 장중한 추모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였다. 기자가 방문한 날은 전쟁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호국사진 전시회가 열려 방문객들이 지난 역사를 기억하며 참전용사에 대한 깊은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곳을 방문한 임정은(54, 봉덕동)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선열들의 강인한 애국정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이에게 그 고마움을 깨우쳐 주고자 이곳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6월 한달간 다양한 보훈 행사 개최

대구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리며 6월 한달간 다양한 보훈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일 앞산충혼탑에서는 제19회 호국영령추모제 및 호국사진전시회와 동구 망우당공원에서는 제9회 의병의 날 기념식과 향사제가 거행되었다.
 현충일인 6일에는 앞산충혼탑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되었다. 추념식장에는 가로 15m, 세로 10m의 대형 태극기가 게시되었는데, 6·25전쟁 당시 태극기(등록문화재 제393호)로 네 모서리에 ‘사변폭발(事變爆發)’이란 문구가 있고 태극문양 상단에는 ‘단기 4283.6.25.일(日)’이 기재되었다. 또한 태극문양 둘레에는 북한의 남침경로와 국군의 북진경로가 적혀 있어 치열했던 역사를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다가오는 25일에는 그랜드호텔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행사가 열린다. 권영진(56) 대구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호국·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국가를 위하여 헌신하고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께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든든한 보훈으로 보답하겠다”며 “시민들도 보훈가족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항상 가져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백송이 기자 daegu@igoodnews.or.kr





 

주간기쁜소식  webmaster@igoodnws.or.kr

<저작권자 © 주간 기쁜소식,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간기쁜소식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183번지 | 전화 : 02)574-6235 | 팩스 : 0504-016-4996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06328 | 발행인 : 이경호 | 편집인 : 김성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성훈 | 등록일자 : 2004년 10월 28일
Copyright © 2019 주간 기쁜소식. All rights reserved. webmail to weekly@igoodnews.or.kr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