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지친다면 힐링가든 휴休에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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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지친다면 힐링가든 휴休에 가보자
Goodnews GWANGJU 76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06.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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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늘고 있다. 이 중 식물과 대화하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가든 휴’를 찾아가 보았다.

다양한 원예식물 통해 힐링 체험

광주시 근교에 위치한 ‘힐링가든 휴’(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 948-5)는 원예업에 종사하는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원예치유 체험농장이다. 이곳에서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과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정서적 안정을 주는 원예치료 소재와 체험재료 식물을 재배한다. 여기서 생산된 식물들은 농장 방문객들에게 치유원예 체험활동으로 사용된다. 이곳에서는 원예식물체험(다육식물체험·허브식물·공기정화식물체험)과 허브족욕체험, 테라리움 정원 만들기, 수경식물체험, 토분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다육식물체험은 직접 원하는 다육을 고른 후 자갈을 넣어 다육식물 화분을 꾸미고 완성된 화분을 가져갈 수 있게끔 하여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다.
방문객 최샛별(28)씨는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허브, 공기정화식물 등 다양한 식물들을 한가득 볼 수 있어 자연스럽게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평소 필요했던 식물들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6차 산업인증 체험농장부문 선도 농가에 선정 

‘힐링가든 휴’는 2018년 10월 광주농업기술센터에서 6차 산업인증 체험농장부문 선도 농가로 선정된 바 있다. 지금도 이곳은 갖가지 식물과의 대화를 통해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힐링가든 휴’를 운영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김현철(47) 대표는 “식물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품종 수집을 취미로 갖다 보니 온 집안이 식물로 가득했다”며 “식물을 돌보며 자존감과 자신감이 향상되어 이곳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후 확장이 필요한 시점이 되면서 2009년 도심 근교 대촌에 철재비닐 온실 2천평을 마련해 귀농했고, 이어 2013년 ‘휴’라는 브랜드와 ‘다육식물’로 힐링가든 사업의 문을 열었다. 이외에도 고기능성 다육식물 재배방법과 힐링가든 체험프로그램 개발 아이템으로 창업을 시도해 지금은 ‘휴(휴식)’와 ‘힐링가든(치유의 정원)’이라는 테마로 원예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미래농업의 가치 창출 프로젝트로 치유정원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케어팜 운영, 약용식물을 활용한 기능성 원료생산 식물공장 조성에 도전하고 있다. 김 대표는 “‘힐링가든 휴’는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삶의 여유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휴식을 선사하고 있다. 더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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