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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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에서 개최
Goodnews BUSAN 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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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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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올해 11월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지난 30년간 한·아세안 관계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새로운 30년의 미래발전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4월 1일 부산이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2014년에 이어 다시 한번 부산에서~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다. 아세안(ASEAN)은 1967년 설립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약자로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10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1989년 아세안 10개국과 우리나라의 대화관계 수립 이후, 관계를 더 돈독히 하자는 뜻에서 2009년 제주도에서 처음 개최했다. 5년 후인 2014년에는 부산에서 두 번째 특별정상회의가 열렸으며, 올해 30주년을 기념해 세번째 개최한다. 
지난 4월 1일 청와대는 2014년에 이어 부산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지로 결정하며 그 배경으로 “행사 장소 및 참가국 대표단 숙소 등 시설과 지자체의 유치 의지가 중요했다”며 “부산시는 2014년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수의 국제회의 개최 사실과 경험이 있고 아세안 문화원 소재지로 아세안 국가들과 긴밀한 교류활동을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와 연계해 처음으로 ‘한·메콩 정상회의’를 11월 27일에 개최한다. 이를 통해 아세안 내 대표적인 고속성장지역인 메콩강 유역의 베트남, 태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다양한 문화행사 및 부대행사 추진

부산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와 부대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가 구상한 행사 가운데 부산에 사는 아세안권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음식문화축제 ‘아세안 골목식당’과 한·아세안 정상회담 기념 부산불꽃축제 등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아세안 주요도시 시장 초청회의 △한·아세안 경제인 초청 포럼 △K-POP 콘서트 등도 추진되고 있다. 또한 부산 청년이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일자리를 발굴·제공하는 ‘2019년 부산 청년 해외 취업 지원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할 청년은 5월 25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아세안 내 대표적인 고속 성장 국가와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위주로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거돈(71) 부산시장은 “부산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2회 연속 개최로 동북아 해양수도로서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브랜드가 높아지고 동시에 한·아세안 협력의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신남방시장 진출과 남북경제협력사업을 부산이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 박소영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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