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할 문화공연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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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할 문화공연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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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05.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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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관련된 각종 기념일이 몰려있는 5월은 문화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열린다. 이번 호에서는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소개한다.

가족의 소중함 알려주는 문화공연 등 열려 

부산과학체험관(부산 동구 중앙대로260번길 11)에서는 5월 한 달 동안 ‘희귀나비의 손짓’을 주제로 나비축제를 열고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나비라는 자연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과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배운다. 나비축제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접할 수 없던 국내외 나비 표본 200여종 1만1천점을 전시한다. 한종환 부산과학체험관장은 “5월을 맞아 부산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국내외 나비들을 모아 전시한다”며 “어린이들은 물론 가족 모두가 관람하고 체험하면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부산시립합창단은 가족의 따뜻함과 소중함을 일깨워 줄 뮤지컬을 준비했다. <아주 특별한 선물>이라는 제목의 이 뮤지컬은 어느 날 딸에게 찾아온 불치병으로 가족은 힘든 상황에 처하지만 사랑의 힘으로 이를 극복해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뮤지컬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4일 저녁 8시와 오후 5시에 열리며, 가격은 균일 1만원이다. 국가유공자, 경로우대자(만65세 이상), 다자녀가정, 임산부 등에게는 다양한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아이·부모와 함께하는 영화관 나들이~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이 꺼려진다면 가족들과 영화를 한 편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선 아이들과 함께 영화관 나들이를 간다면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을 추천한다. 지난달 25일 개봉 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 영화는 전설 속 보물을 찾아 가는 뽀로로와 친구들의 모험을 담고 있다. 보물 지도를 따라 도착한 신비의 섬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모습, 그리고 애니메이션 속 아름다운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는 자녀와 함께 관람한 부모님도 뽀통령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한편 부모님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는 <크게 될 놈>이 제격이다. 이 영화는 한 사형수 이야기를 통해 자식을 향한 엄마의 조건 없는 사랑을 그리고 있다. 까막눈인 어머니가 감옥에 갇힌 아들에게 편지를 쓰기 위해 한글을 배우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잔잔하고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 영화는 국민배우 김해숙과 대세배우 손호준이 호흡을 맞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지영(29, 부산 영도구) 씨는 “영화를 보면서 내가 모르고 지나쳐왔을 나를 향한 엄마의 사랑을 느꼈다”며 “엄마와 손잡고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 신은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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