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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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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에 우체국이 있다? 바누아투의 특별한 명소Global생생 Report 바누아투

바누아투를 특별하게 만들어 준 수중우체국

남태평양의 작은 섬 바누아투. 수도 포트빌라에서 버스를 타고 20여분을 달리면 멜레 베이(Bay)에 도착한다. 멜레 베이의 반대편에는 에메랄드 빛깔의 바다에 둘러싸인 작고 아름다운 섬 하이드어웨이(Hideaway)가 있다. 멜레 베이에서 배로 5분 거리에 위치한 하이드어웨이는 포트빌라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 중 한 곳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붐빈다.
하이더웨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수중우체국이다. 2003년 5월에 개장한 이곳은 수심 3m 정도를 내려가면 우체국을 볼 수가 있다. 우체국을 이용하려면 먼저 하이드어웨이 입구에서 200바투(약 2000원)를 내면 특수 방수 처리가 된 엽서를 구매할 수 있다. 엽서에 특수 연필로 글자를 쓰면 지워지지도 않고 엽서가 젖지도 않는다. 그 다음 스노쿨링 장비를 쓰고 바다로 내려가 우체통에 우편물을 넣으면 바누아투 우체국의 스쿠버다이버들이 정기적으로 수거해 간다.

해양 낙원임을 알리기 위해 설치

수중우체국은 83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바누아투의 아름다운 바다를 비롯해 해양 낙원임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실제로 바누아투에는 ⌈해양공원법⌋이 존재하여 이로 인해 아름다운 수중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수중우체국은 바누아투를 알리는 동시에 손편지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명소이다.
수중우체국은 바누아투 외에도 ▲말레이시아 라양라양섬 ▲노르웨이 리쇠르 ▲일본 수사미 베이 등 3곳에 있다. 라양라양섬에는 수중우체국 중 가장 깊은 수심 40m에 우체국이 있으며, 리쇠르에는 공기가 채워져 있는 다이빙 벨 형태의 우체국, 수사미 베이는 수심 10m에 위치한 우체국이 있다. 
올해 사이클론으로 인해 바누아투 수중우체국의 일부가 파손되어 지금은 피해 복구 중이다. 복구 수리가 완료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특별한 경험과 옛 추억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바누아투 포트빌라 이진우 통신원
정리 조경준 차장대우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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