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죄가 십자가에서 다 씻어진 사실을 믿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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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죄가 십자가에서 다 씻어진 사실을 믿어야
[누가복음 15장 11절 ~ 24절 ] 2019. 4. 26. 뉴욕 성경세미나 -760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05.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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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각오하고 결심해도 

뉴욕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이 너무나 아름답지요? 자 이제 음악에서 좀 깨어나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성경에 있는 이야기를 자세히 읽다 보면 그 속에 흐르는 하나님의 마음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느 누구든지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해서 자신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된다면 그는 예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모르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바꾸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자신을 바꾼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들은 ‘술을 끊어야겠어. 담배를 그만 피워야겠어. 이제 절대 도박을 하지 말아야지. 내가 자꾸 마약에 빠져 드는데 그러지 말아야지’ 하며 각오와 결심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확히 알아야 하는 점은 우리를 유혹하는 것이 어떤 사람이 아니라 악한 영(靈)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악한 영을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아무리 결심하고 노력해도 그 영이 이끄는대로 어둠과 죄악 속으로 끌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불순종하게 하는 영(靈)

에베소서 2장을 보면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엡 2:1~5)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서 악한 영이 머리에 뿔이 나고 이빨이 앞으로 길게 뻗어 나와 ‘히히히’ 하며 우리를 끌어간다면 두려워서 도망가겠죠. 그러나 악한 영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는 생각을 넣어줍니다. 우리가 마음속으로 ‘도박을 하지 않을 거야. 마약하면 안돼. 정말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해. 나쁜 짓 하지 않을 거야’라고 아무리 결심해도 죄악으로 달려가는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서로 다른 두 마음이 다투고

그런 우리의 마음속을 자세히 살펴보면 서로 다른 두 마음이 다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악한 영이 주는 생각인데 그 생각을 따라 끝까지 가보면 우리 마음속에서 ‘도박을 하지 말자. 마약을 해선 안돼. 술을 그만 마시자’ 하면서 동시에 ‘이번만 술 마시자. 오늘까지만 도박하자. 이제 마지막으로 마약 한 번만 하고 끝내자’ 하며 우리 자신을 죄악으로 끌어가는 강한 힘이 있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에 그 생각들이 모두 내 마음이라면 한마음이 되어야 하는데 내 마음속에서 서로 다른 두 마음이 다투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악한 영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마음속에 생각을 넣는 일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생각이니까 자기 생각이라고 속는 것입니다. 제가 신앙상담을 하면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들 자신이 아닌 다른 어떤 마음의 세계가 그를 끌고 가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 주어 결국 그 정체가 악한 영이라는 것을 깨우쳐 줍니다. 

우리 마음의 조절장치

몇 년 전에 한 젊은 부인이 한 달 쯤 우리 교회를 다니다가 죄 사함을 받고 저에게 신앙상담을 요청했습니다. 그 부인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목사님, 저는 2년 전에 이혼했습니다.” “왜 이혼을 했습니까?” “서로 성격이 너무 안 맞았어요.” “아니 성격이 안 맞는다고 이혼하십니까?” 하며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목사님, 성격이 안 맞는데 어떻게 같이 살아요?” “자매님, 집에 텔레비전이 있지요?” “예, 있어요.” “자매님, 텔레비전을 보는데 음성이 너무 크면 귀가 아프다고 그 텔레비전을 버립니까?” “아닙니다. 볼륨을 조절합니다.” “자매님, 집에 에어컨을 사왔는데 온도가 너무 낮아 감기에 걸릴 것 같으면 어떻게 합니까? 그 에어컨을 버립니까?” “아닙니다. 온도를 조절합니다.” “자매님, 사람은 에어컨이나 텔레비전에 비해서 몇 천, 몇 만 배 더 정교합니다. 에어컨이나 텔레비전에도 조절장치가 있듯이 사람의 마음에도 조절장치가 있습니다.” 지금 제가 사용하는 마이크에도 조절장치가 있습니다. 앰프에서는 아주 고음 상태입니다. 그러나 저항을 달면 소리가 작아지므로 저항을 여러 개 설치해서 음량을 조절합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에게도 분노가 치밀 때 저항할 수 있는 마음의 브레이크 같은 장치가 있어 분노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있는 조절장치를 발견하지 못한 채 살고 있습니다. 

우리 생각의 출처는

사람들은 악한 영의 유혹을 받아 자기도 모르게 그 영이 주는 생각에 끌려갑니다. 악한 영이 우리 마음에 악한 생각을 넣어서 분노, 거짓말, 미움 그리고 음란한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기가 생각했다고 알고 그것이 자기 마음이라고 속는데 그 생각의 출처를 밝혀보면 자기 마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를 유혹하는 악한 영은 우리보다 훨씬 지혜롭고 간교합니다. 우리가 아담 때부터 악한 영의 유혹을 받아왔기 때문에 악한 영에게 이끌림을 받는 것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악한 영의 유혹을 받았지만 그 유혹을 이기셨습니다. 우리에게는 그 예수님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점쟁이 말을 듣고서

우리 교회에 다니는 한 젊은 부인은 20대 초반에 의상 디자인을 해서 수십억 원을 벌 정도로 아주 부자였습니다. 그 부인이 디자인한 옷이 날개 돋치듯 팔리면서 서울의 유명인사도 부산까지 내려와 디자인을 의뢰했습니다. 그 당시 옷 한 벌을 디자인하면 고위공무원 한 달 월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루에 여러 벌을 디자인하니까 돈을 무지무지하게 많이 벌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마음에 들지 않아 그냥 딸을 업고 집을 나와 버렸습니다. 그리고 살던 아파트를 남편에게 주고 이혼을 했습니다. 혼자 딸을 키우는데 가까이 지내던 점쟁이가 딸하고 엄마는 멀리 떨어져 있으면 좋다고 했습니다. 그 말은 정말 이상한 소리입니다. 왜 딸이 엄마와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합니까? 그런 점쟁이의 말을 듣고 딸이 엄마가 보고 싶다며 울고불고 했지만 서울에 딸을 두고 내려왔습니다. 얼마 후에는 사업을 도와주고 있는 친정엄마와 친정 오빠도 내보내지 않으면 다 망한다고 해서 내보냈습니다. 

한밤중에 들린 음성은

그 부인이 혼자 사업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다가 어느 날 밤, 잠이 오지 않아서 새벽 2시까지 고민을 하는데 누군가가 자기의 이름을 부르는 것 같았습니다. 당시 집에 아무도 없었는데 자기 귀에서 들리는 것인지, 자기 마음에서 들리는 것인지 정확히 구분할 수 없었지만 ‘OO아, 힘들지? 이제 좀 쉬어도 돼. 내가 너를 평안하게 해줄게’ 하는 너무나 따뜻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창문을 열어.’ 그 부인이 창문을 열었습니다. ‘의자를 가져와.’ 창문 앞에 의자를 놓았습니다. ‘의자 위로 올라가.’ 의자 위로 올라갔습니다. ‘뛰어내려.’ ‘어, 여기는 38층 아파트인데?’ ‘사람은 다 죽기 위해 사는 거야. 죽으면 끝이야. 편안히 쉴 수 있어.’ 
그때 그 부인은 자기 딸이 생각났습니다. 자기 혼자 생각했는데 기막히게 ‘딸은 걱정하지 마. 너, 고급 아파트 두 채 가지고 있잖아. 친정엄마는 돈을 좋아하니까 아파트 한 채 주면 좋아할 거야. 딸 잘 키워줄 거야’라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날 만약 그 부인이 신경안정제를 먹었거나 술을 한잔했다면 창문으로 뛰어내렸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한 달 전에 다음날 같이 등산하기로 약속했던 언니와 밤늦게까지 얘기하고 헤어졌는데 그 밤에 그 언니가 갑자기 자살한 일이 떠올랐기 때문에 ‘언니가 이 음성을 듣고 죽었구나’ 하며 깜짝 놀라 창문을 닫았습니다. 한밤중에 그 부인은 너무나 무서워서 정신과 상담전문의를 인터넷으로 검색했는데 그때 마침 서울에 있는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뭐해?” “나, 정신과 의사 찾고 있어” 하며 자기 사정을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교회 목사님을 만나면 좋겠다.” “그래, 만날게.” “그럼, 내일 고속철도 타고 서울로 올라와.” 

죄 사함을 받은 부인

그 부인은 친구와 같이 우리 교회로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서울까지 올라오게 된 사연을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악한 영이 그 부인을 죽이려고 계획한 것이 훤히 보이는데 그 부인은 그것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 부인에게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나중에 천천히 믿을게요.” 지금 악한 영이 그 부인을 죽이려고 계획적으로 남편과 이혼하게 했고, 딸을 멀리 떨어져 있게 했고, 또 친정엄마와 오빠도 내쫓게 했습니다. 남편과 딸이 옆에 있고 친정엄마와 오빠가 가까이 있으면 자살하지 못하니까 주변에 아무도 없게 해서 자살하도록 이끌고 있었던 것입니다. 제가 큰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지금 예수님 믿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큰일 나요. 언제 죽을는지 몰라요.” 그날 그 부인이 복음을 듣고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 부인의 마음속으로 예수님의 마음이 들어가면서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서울에 있는 딸과 같이 살고, 친정엄마와 오빠랑도 다시 화목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존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이 한창 치열할 즈음 미국 LA 근교에 한 부인이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막 잠들려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여보세요?” “엄마, 저 존이에요.” 그 부인은 깜짝 놀랐습니다. 군에 입대한 아들 존이었습니다. “존, 거기 어디야?” “방금 LA공항에 도착했어요.” “그래, 몸은 건강해?” “예, 엄마. 건강해요.” “다행이다. 집에 오지 않고 뭐하고 있니?” “엄마, 친구들하고 같이 있어요. 내일 아침에 갈게요.” “그래, 빨리 와라.” 부인이 전화를 끊으려는데 존이 말했습니다. “엄마, 부탁이 하나 있어요. 제가 전쟁터에서 만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지뢰를 밟아 눈이 하나 없고 한쪽 팔다리도 없어요.” “그래, 안됐구나.” “그런데 엄마, 그 친구와 한평생 같이 살았으면 해요.” “얘야, 네가 전쟁터에 갔다 오더니 감상적인 사람이 됐구나. 그런 사람과 오래 있으면 얼마나 불편한지 아니? 자기 집으로 돌려보내는 게 좋겠다.” “엄마.” “존, 더 이야기하지 말고 딱 잘라 돌려보내. 알았어?” “예, 엄마. 그럴게요.” “빨리 와라.” “예, 엄마. 안녕히 계세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아들

그 부인은 아무 소식이 없던 아들이 전쟁터에서 돌아왔다는 연락을 받고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밤새 요리를 하고 다음 날 오전 내내 아들을 기다렸습니다. 오후 1시쯤 되어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여보세요.” “존의 집인가요?” 어떤 낯선 남자의 목소리였습니다. “예, 그런데요.” “존의 어머니이신가요?” “예, 그렇습니다.” “부인, 진정하세요. 당신 아들이 오늘 아침에 호텔에서 뛰어내려 자살했습니다. 빨리 병원으로 오세요.” 그 부인은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전쟁터에서 살아온 아들이 죽다니 꿈을 꾸는 것 같았습니다. 급히 차를 몰고 병원으로 가서 경찰관을 따라 긴 복도를 걸었습니다. 그가 한 병실 문 앞에 서더니 문을 열었습니다. 방 가운데 놓인 침대 위에 누군가가 하얀 시트로 덮여 누워있었습니다. 경찰관이 그 침대 가까이에 가서 조심스럽게 하얀 시트 끝을 잡아 걷어 내렸습니다. 부인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 얼굴은 흉터투성이에 한쪽 눈이 없고, 팔다리도 한쪽 뿐이었습니다. 그는 틀림없이 사랑하는 아들 존이었습니다. 부인이 아들의 시체를 끌어안고 울면서 소리쳤습니다. “존, 왜 그게 너라고 말하지 않았니?”

엄마의 마음을 몰라서

존은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해 있다가 6.25 전쟁이 발발하면서 바로 한국전에 투입됐습니다. 동부전선에서 전투를 하는데 전세가 너무나 치열했습니다. 어느 날 존은 전투에 참여해서 지뢰를 밟고 정신을 잃었습니다. 존이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떴을 때 침대에서 일어나 보니 한쪽 다리가 없었습니다. 한쪽 눈과 팔도 없었습니다. 존은 한없이 울었지만 그의 한쪽 팔다리와 눈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곧 그는 일본 오키나와 병원으로 후송되어 3개월 동안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는 치료를 마치고 미국 LA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생각에 잠겼습니다. ‘내가 이런 몸으로 미국에 가면 누가 나를 반겨줄까?’ 어느 누구도 자신을 좋아할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존은 엄마를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엄마는 나를 사랑하실 거야.’ 하지만 자기 모습을 보니 ‘아니야, 엄마가 나를 싫어할지 몰라’ 하며 갈등하던 중 어느새 LA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존은 엄마가 자기를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엄마한테 물어보지? 그래, 전화를 해야겠구나!’ 그래서 엄마에게 전화를 했던 것입니다. 

둘째 아들 이야기

여러분, 누가복음 15장은 둘째 아들이 아버지 집을 떠나 먼 나라에 가서 허랑방탕하게 살다가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그냥 탕자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서 죄악 된 삶을 살다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탕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는 일만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율법을 지키고 선을 행하며 정직하고 덕을 많이 쌓아서 하늘나라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둘째아들이 더럽고 추하고 악한 모습 그대로 아버지 집으로 돌아온 그때부터 아버지가 모든 것을 책임졌습니다.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눅 15:22~24) 
여러분, 우리도 무슨 선을 행해서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믿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스스로 죄악을 깨끗이 씻고 나오길 원치 않으셨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서 돼지우리에 있던 둘째아들이 아버지에게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다른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아들이 돌아온 것만으로 기뻐했습니다. 그때부터 아들의 모든 것은 아버지에 의해 바뀌었습니다.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 입히라.” 아버지가 하신 이 말씀이 얼마나 좋습니까? 우리의 더러움을 씻겨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죄를 지었습니다. 누가 우리의 죄를 씻습니까? 우리는 스스로 우리 죄를 씻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여러분, 우리 가운데 자기가 스스로 죄를 씻으려 한다면 그는 예수님이 필요 없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죄를 씻을 수 있다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았을 겁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은 우리 죄에 대한 형벌을 대신 받으신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시며 운명하셨을 때 우리 죄에 대한 형벌이 끝나고 죄가 다 씻어진 것입니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 4:25)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3~24) 우리는 무엇을 해서 손끝만한 죄도 씻을 수 없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담당하기 위해 죽으시고 그때 우리의 죄가 씻어졌습니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신앙이 어려운 이유는 우리의 죄를 씻을 수 있는 분은 예수님 한 분밖에 없는데 자신이 죄를 씻으려고 발버둥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의 은혜를 믿지 못하고 자기가 죄를 씻으려고 발버둥 치다가 세상을 떠났습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죽음은 헛된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 죄를 완벽하게 씻으신 후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십자가를 믿어야

누가복음 15장에서 둘째아들이 아버지에게 돌아왔을 때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다시 한 번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씻기 위해 오셨고 십자가에 못 박혔다.” 우리가 ‘그때 내 모든 죄가 씻어졌구나’라고 믿을 때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고, 예수님의 은혜가 임해서 복을 받는 것입니다. 
이제 십자가를 믿으세요. 우리가 우리의 죄를 씻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죄가 다 씻어진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 어리석게도 아직 여러분 자신이 죄를 씻으려고 애쓰십니까? 우리는 손끝만한 죄도 씻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내 모든 죄를 씻었다는 사실을 믿는 분, 손들어 보십시오. 하나님은 손을 드신 여러분을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예수님과 함께 복된 인생을 사시길 바랍니다. 

- 2019. 4. 26. 뉴욕 성경세미나 -
*박옥수 목사는 2019. 4. 21 ~ 5. 4까지 미국, 독일, 러시아 전도집회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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