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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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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Goodnews DAEGU 759

대구시는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경상감영의 풍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4월부터 10월까지(7, 8월 제외) 매주 토요일 오후 경상감영공원에서 풍속재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상감영공원, 사적 제538호로 지정

경상감영공원(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99)은 대구 중심부에 위치하여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쉼터로 사랑 받고 있다. 하지만 공원의 역사와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감영(監營)은 조선시대 각 도의 관찰사가 거처하여 행정, 사법, 군무를 통괄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던 관청을 말한다. 이곳은 조선시대 감영지로 경상감영은 1601년에 대구 포정동에 설치되어 1910년까지 300여 년간 자리하였다. 당시 경상도 일대의 상권을 장악하고 있던 많은 부속기관이 있었기에 대구는 한강 이남에서 최고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로 발전하였다. 
1966년 당시 도청이 산격동으로 옮겨간 후 경상감영 터를 보존하기 위해 1970년부터는 공원으로 조성하여 다시 문을 열었다. 문화재 보존과 함께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경상감영공원은 복잡한 도시생활로 찌든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푸른 숲과 아름다운 꽃, 정돈된 잔디광장,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한 분수 그리고 산책로와 벤치 등이 마련되어 있어 이 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쉼을 얻을 수 있었다. 2017년 4월 26일에는 대한민국 사적 제538호로 지정되어 대구를 찾는 외지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맞아 전통체험 늘려

2006년부터 매년 대구의 역사 문화를 대내외에 알리는 풍속재연행사가 매주 토요일 오후 경상감영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주말 기자가 찾은 공원은 행사를 관람하는 시민들로 활기가 넘쳤다. 행사는 조선시대 백성들에게 종 또는 북으로 시각을 알려 주었던 경점시보의식(타종행사)을 시작으로 수문장 교대의식, 취타대 공연, 전통무예시범, 전통회혼례 등을 재연하여 300년 전의 조선시대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이하여 전통문화를 알리는 대구 관광 상설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1천만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하고자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체험을 늘려 진행하고 있다. 
전통병영의식을 하는 군사들이 경상감영공원을 벗어나 동성로로 행차하자 많은 시민들이 즐거워하는 풍경도 볼 수 있었다. 두 자녀와 함께 이곳을 방문한 강성미(43, 침산동) 씨는 “요즘 아이들은 전통현장견학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이런 행사로 옛 것을 경험하고 전통의식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학교에도 널리 알려 더 많은 아이들이 견학할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백송이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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