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서 공공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국민에게 부과하는 경비를 세금이라고 한다. 조세제도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제도이며 국민의 의무로 여겨졌다.
그러나 무자료거래(세금계산서 없이 상품을 거래하거나 가짜 세금계산서로 이루어지는 거래)나 변칙 상속 등으로 정당한 납세액을 내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사람들이 많아지면 국가기반이 흔들리기 때문에 국세청에서는 탈세자를 찾아내어 정당한 세금을 부과하려 하고, 탈세자들은 불법으로 세금을 피하려는 숨바꼭질이 벌어지게 된다.
국세청에는 이러한 국민의 세금과 관련하여 다양한 자료가 구비되어 있는데, 20년 전 처음 국세청에서 업무를 시작할 때는 수년 전의 자료를 찾으려면 옥상에 있는 서고에 들어가서 한나절 이상을 찾아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국세청의 메인컴퓨터와 내 책상 위의 개인컴퓨터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메인컴퓨터에 있는 어떤 자료든지 개인컴퓨터에서 정확하게 키보드만 누르면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개개인의 컴퓨터가 국세청의 메인컴퓨터와 하나의 전산망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도 성경말씀으로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어 있을 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것을 자유롭게 조회하여 삶 속에서 풍요롭게 사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마음과 단절된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테두리 안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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