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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 열린다Goodnews BUSAN 757 - 부산에서 문화를 ‘봄’

지난 주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부산에도 완연한 봄이 찾아 왔다. 봄은 문화행사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이번 호에서는 부산에 활짝 핀 문화행사를 소개한다.

‘봄의 풍경’ 외 미술·사진 전시회 열려

핑크빛 벚꽃과 싱그러운 초록 나뭇잎이 어우러진 해운대 달맞이길, 이곳에 위치한 메르씨엘 비스 갤러리에서는 현재 권오신, 손서현, 최은영 작가를 초대해 <봄의 풍경>이라는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권오신 작가는 주로 석판화(손이나 붓이 만들어내는 회화적인 특징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판화기법)를, 손서현 작가는 식물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최은영 작가는 구획된 도시 속 지정된 공간에 배치되는 수목을 소재로 한다. 각각 다른 시각언어이지만 모두 봄을 노래한다는 점에서 세 작가의 작품이 서로 맞닿아 있다. 
부산시민회관 갤러리에서는 <스타일은 영원하다>라는 노만 파킨슨전이 진행되고 있다. 노만 파킨슨은 20세기에 활동한 영국의 사진가로 영국의 패션 사진에 역동성을 불어 넣었다. 당시 영국에서는 스튜디오 사진이 일반적이었는데, 그는 이러한 틀에서 벗어나 거리를 활보하면서 야외를 주 무대로 삼는 사진을 찍었다. 이는 곧 사진 역사에 혁명적인 존재가 되었는데 그만의 사진 스타일을 이번 전시회에서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퇴근 후 전시회를 찾은 박혜진 (27, 부산 남구) 씨는 “야외사진을 최초로 시도한 사진가로서의 천재성이 돋보였다. <하퍼스 바자>, <보그> 같은 유명한 잡지에서 활동한 노만 파킨슨의 작품에서는 생동감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음악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2019 시민뜨락축제’

나른한 봄 오후, 음악과 따뜻한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문화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 무대에서는 ‘2019 시민뜨락축제’가 오는 4월 19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유쾌한 문화놀이터를 조성하려는 행사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축제 첫 날인 19일에는 소프라노 김소율을 비롯해 남성중창단 ‘해피앙상블’이 무대에 선다. 
26일에는 시민들과의 소통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는 부산시립합창단의 멋진 공연이 열린다. 클래식부터 국악,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도시락과 돗자리를 준비해 점심시간에 이곳에서 음악과 함께 봄향기를 느껴도 좋을 듯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꽃이 만발하는 4월의 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민들이 직접 즐기고 체험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신은비 기자 busa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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