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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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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예술 활동공간으로 탈바꿈한 대구 동성시장Goodnews DAEGU 757

물건을 사고파는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예술 활동을 보고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 평범한 동네 시장이 멋스러운 예술 공간으로 변신한 곳이 있다. 예술을 즐기는 공간 ‘동성시장’을 소개한다.

동성시장상인회 등 협업으로 예술공간 조성

1971년에 78개의 점포로 개장한 동성시장(수성구 수성동2가)은 동네 주민들이 즐겨 찾는 평범한 재래시장이었다. 하지만 사회가 변하면서 시장도 빠르게 변해갔다. 대형마트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유통산업 변화에 따라 빈 점포가 점점 늘어나면서 점포의 80% 정도가 공실이 되어 상권은 극심한 침체에 빠졌다. 이러한 분위기를 해소하고자 대구시, 수성구,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동성시장예술프로젝트, 동성시장상인회가 협업하여 동성시장에 예술 프로젝트(DAP)를 기획하였다. 
이에 동성시장상인회 등은 예술이 시민들의 삶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생활 문화로 자리잡게끔 하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기존의 상가들을 공방, 전시장, 교육장, 공연장 등으로 탈바꿈시켰다. 동성시장을 지역의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지금의 특별한 ‘동성시장’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예술교육사업 등 다양한 장르 집결

현재 동성시장 문화거리에는 회화와 조각, 사진, 도자기, 한지, 업사이클 등 11개 분야의 26개 점포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팀은 각자의 개성에 맞는 공간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개별 작업과 교류활동, 공연, 아트마켓, 예술교육사업 등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진행되는 예술교육사업은 소규모의 인원이 모여 다양한 분야의 예술활동을 직접 전문가로부터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동성시장 예술프로젝트는 주민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사진 촬영,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과 예술가들이 주도하는 아트마켓 진행, 무료 전시회 등 다양한 장르의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곳에서 음악작업을 하고 있는 ‘일 포스티노 사운드’ 박성준(31) 대표는 “이곳은 다양한 예술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개인 예술활동과 교육을 병행해서 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 거리가 더 활성화 돼 예술이 시민들과 더욱 밀착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 백송이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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