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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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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지킨 영웅을 기억해주세요”북리뷰『영웅은 없었다』- 故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 씨의 명예로운 분투기 

지난 3월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제2연평해전에서 장렬히 희생한 故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 씨의 저서『영웅은 없었다』(기파랑刊, 224p)가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책은 제2연평해전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저자의 남편을 비롯한 전사자들이 ‘공무상 사망자’로 처리되는 등 나라와 사회로부터 외면을 당하는 상황 속에, 참전 장병들이 보다 제대로 된 예우를 받게 하기 위해 저자가 지난 16년 동안 정부, 해군에 맞서 투쟁을 벌인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특히 저자의 끈질긴 노력 덕분에 마침내 승전의 의미가 함축된 해전으로 명칭 변경, 2017년에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 특별법’이 제정되는 등 전사자들의 명예가 회복된 과정을 보면서 무언가 모를 송구함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기까지 아직은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는 아직 종전이 아닌 휴전 상태다. 이는 제2연평해전과 유사한 일이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서해를 지키는 일을 소홀히 여길 수 없는 이유다. 저자는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에게 우리 장병들의 생명으로 지켜진 NLL 수호와 우리나라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러한 ‘전투’를 멈추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지성 기자 jslee@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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