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와 인간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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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와 인간의 노력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6.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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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병의 정식병명은 ‘추간판탈출증(椎間板脫出症)’이다. 추간판(디스크)이란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조직으로, 완충(쿠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 추간판이 빠져나와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면 엉덩이, 허벅지, 장딴지, 발뒤꿈치 등이 저리거나 통증이 오게 된다.
한번은 아픈 동료를 따라온 K라는 사람의 허리를 진찰해 주었는데, 4·5번 디스크가 약간 좌측으로 이탈되어 있었다. 이대로 방치하면 몇 년 후 좌측 하지통이 올 수 있으니 몇 가지 운동을 계속하라고 충고해 주었다.
3년 후 K씨는 다른 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치료실을 다시 찾아왔다. 감기기운이 있어서 기침을 한 번 했을 뿐인데, 갑자기 왼쪽 다리가 마비되면서 꼼짝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디스크가 순간적인 실수나 사고로 이탈되는 줄 알지만, K씨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는 이미 디스크가 이탈될 수 있는 원인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평소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리 디스크 이탈을 막으려고 주의를 기울여도 허사이다.
많은 사람들이 선하게 살아보려고 노력을 하지만 결국 실패로 끝나고 만다. 이는 하나님께 마음을 열지 않은 까닭이다.
“하나님 한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막 10:18)는 말씀처럼 선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인 사람만이 참된 선을 행하며 살 수 있도록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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