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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박자 속 인생사, 트로트가 심금을 울려[방송리뷰] TV조선 『미스트롯』 방영 5회 만에 시청률 10% 기록하며 화제

최근 뽕필(트로트 특유의 분위기를 뜻하는 말)에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다. 진원지는 지난 2월말 방송을 시작한 TV조선의 트로트 오디션『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PD 서혜진)이다.『미스트롯』은 5회 만에 시청률 10%를 상회하며 TV조선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놀라운 것은 시청자 대부분이 중장년층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시청자의 절반 가량이 20~30대라는 점이다.
『미스트롯』의 인기 비결은 트로트 특유의 창법과 닮은「꺾기 전략」이다. 우선 무대 구성과 연출을 젊은 느낌으로 꾸며 ‘트로트는 올드하다’는 고정관념을 꺾었다. 또 오디션 하면 연상되는 경쟁과 긴장감 대신에 마치 전국노래자랑을 연상시키듯 흥을 중심에 두었다. 마지막으로 요즘 가요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트로트 특유의 정서가 시청자의 마음을 건드렸다. ‘아이돌 노래만 듣다가 트로트를 들으니 위로가 된다’, ‘돌아가신 아빠 생각에 눈물이 났다’ 등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얼마 전 나훈아 콘서트 티켓 3만 장이 예매 시작 8분 만에 매진되어 화제가 됐다. 최근 트로트는 흥과 구슬픈 한이 공존하는 특유의 노랫가락으로 TV와 공연장을 누비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근심, 걱정이 많은 요즘, 트로트 음악이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 주고 있어『미스트롯』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아닐까.
강민수 차장대우 mskang@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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