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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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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통해 옛 건물에 새 생명을Global 생생 Report 프랑스

오래된 건축물을 살리고 현대적 공간 가치 부여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프랑스. 두차례 세계대전을 겪으면서도 지켜낸 옛 건축물들은 시대적 고유의 멋을 풍기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축물의 수명이 다하면 부수고 새로 짓는다.
그러나 프랑스에서는 그대신 건물의 시대적 멋을 살린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특유의 가치를 지닌 건물로 거듭나게 하였다.
프랑스 국왕의 통치공간이었던 루브르 왕궁을 개조해 만든 루브르박물관(1793년 개관), 문 닫은 기차역을 개조해 만든 오르세미술관(1986), 폐쇄된 군부대를 개조한 복합 문화 공간 다윈(2009) 등이 도시재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건축물들이다.
한편 도시재생 계획을 처음 세운 사람은 프랑스 19대 대통령인 ‘조르주 퐁피두(1911~1974)’이다. 그는 도시계획을 통해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테마를 토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도심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이에 퐁피두의 뜻을 이어 루브르박물관과 오르세미술관에 이어 파리의 3대 국립미술관으로 손꼽히는 퐁피두 센터(1977)를 건립했는데 이 건물은 당시 흔하지 않던 건물 내부 구조가 훤히 보이는 독특한 모양을 갖추고 있다.

옛 주물공장이 전시공연장으로 탈바꿈

지난해 4월에 문을 연 ‘아뜰리에 드 뤼미에르’는 파리의 오래된 주물공장을 개조해 본래의 건물 모습은 유지하되 내부를 용광로 대신 140개의 고화질 대형 빔프로젝트와 50개의 스피커가 설치된 전시공연장으로 재탄생되었다. 공연장의 벽면에는 인상주의 화가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의 작품 중 인지도 높은 500여 점의 회화가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전시회에서는 반 고흐의 작품을 프로젝터를 통해 감상하고 그 빔이 관람객에게 비춰질 때는 그림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한다.
전시장의 총 면적은 3300㎡(약 1000평)로 벽면의 높이에 따라 반 고흐의 작품을 다양한 크기로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파리 황용하 통신원
정리 조경준 차장대우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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