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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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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자연염색박물관’에 가다Goodnews DAEGU 대구의 이색 박물관 탐방 - ① 751

자연경관이 빼어난 팔공산에는 선조들의 기술력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자연염색박물관, 방짜유기박물관이 있다. 이번 호에서는 염색의 모든 것을 보여 주는 자연염색 박물관을 소개한다.

자연염색을 소재로 한 최초 염색박물관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염색하는 한국전통 자연염색은 다큐멘터리, 드라마에서나 볼 뿐 현대인들은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자연염색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자연염색박물관(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112길 17)’은 자연염색을 직접 체험해보고 여러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자연염색을 소재로 한 우리나라 최초 박물관이다. 이 곳은 자연염색 명인 김지희(81) 관장의 꾸준한 관리와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 곳곳에 있는 염색박물관들이 운영난으로 폐관하는 것을 볼 때 지금까지 지켜진 것이 고마운 곳이다. 
이 박물관은 아담한 한국전통 가옥 건물이 여러 종류의 전시실로 꾸며졌다. ‘유물전시실’에서는 한국의 자연염색 관련 유물이 전시되고, ‘특별전시기획실’에서는 다양한 기획 전시와 염재류 및 섬유 예술교류전시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민속·염직도구실’에서는 자연염색 제작 과정과 관련된 도구류가, ‘세계공예실’에서는 세계 민속류 등 섬유 공예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교육관, 전통발효실, 염색실습실, 침전남제작실, 염재식물원 등 여러 시설이 갖추어져 입체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1일 체험교육뿐만 아니라 박물관대학 정규과정도 신청할 수 있어 자연염색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저변확대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자연염색으로 꾸며진 천은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사용하여 화려하지 않고 단아한 빛깔로 마음을 차분하게 한다. 인위적인 색을 연출하는 화학염색물품에 익숙한 현대인들은 자연염색을 접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박물관에서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자연염색의 우수성을 알린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자연으로 이야기해요’를 주제로 자연염색 물들이기 체험, 천연색소를 넣은 떡치기 등을 운영한다. 또한 어르신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황혼으로 물들이는 우리 옷 나들이’는 어르신들에게 바느질, 염화, 규방공예 등을 교육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길 위의 인문학-단오축제에 담긴 정신을 찾아’는 인문학과 지역 곳곳의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생활 속에서 문화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단오’를 주제로 하여 박물관과 지역의 특징이 드러난 전통문화를 강연·토론·작품감상·체험활동하는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이다.
문의 053-981-4330, http://www.naturaldyeing.net     
대구/ 백송이 기자 daegu@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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