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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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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받는 코끼리, 상아를 지켜라!Global생생 Report 모잠비크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 급증

남부아프리카 모잠비크 중부에 위치한 고롱고사(Gorongosa) 국립공원에는 한때 수천 마리의 코끼리가 서식하였다. 그러나 70년대 말부터 15년에 걸친 내전으로 코끼리의 상아는 전쟁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사용되었다. 이 내전으로 인해 약 90%의 코끼리가 희생되었고 유일하게 생존한 코끼리는 상아가 없는 코끼리종이었다. 내전 전에는 공원에 약 4000마리의 코끼리가 있었지만 내전 후 개체수가 크게 감소하였다.
현존하는 암컷 코끼리의 51%는 상아가 없고 전쟁 이후에 태어난 암컷 코끼리의 32%는 아예 상아 없이 태어난다. 상아가 없는 코끼리들끼리 번식함으로써 현재 태어나는 상당수의 코끼리들은 상아가 없는 것이다. 그나마 상아가 작게 자라있는 코끼리도 불법 사냥으로 인해 번식 전에 사망한다. 따라서 상아가 있는 코끼리의 수는 점점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 상아 밀렵 자행

1990년대 들어서면서 정부에서는 고롱고사국립공원 동물 개체수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아 밀렵은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코끼리 상아를 밀렵하는 사람들에게 징역 8년에서 12년형을 선고한다. 하지만 극심한 부패, 취약한 감시 능력, 허술한 국경, 특히 동물보호에 대한 낮은 인식 때문에 코끼리 상아 밀렵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2018년 10월, 고롱고사국립공원에서 15건의 밀렵사건이 있었다. 공원 내에서의 상아 밀렵은 코끼리뿐만 아니라 코뿔소도 표적이 되고 있다. 정부의 노력에도 여전히 많은 동물들이 희생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코끼리와 코뿔소의 보존을 위해 정부는 ‘야생동물 불법 거래와의 전쟁’을 선포한 UN과 함께 문제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모잠비크 마푸토 최정환 통신원
정리 조경준 차장대우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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