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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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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교류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 상생상회[현장탐방] 서울과 전국 각 지역 간의 인적·물적 교류 공간으로 부상

최근 전국 각 지역 농어촌과 도시민을 연결하는 ‘상생상회’가 서울 안국동에 문을 열었다. 농어민과 도시민의 지속적인 교류를 가능케 하며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는 상생상회를 소개한다. 

종로구 안국동에 지역 상생을 위한 ‘상생상회’ 오픈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상시 판매하는 곳이 생겨서 반가워요~”
지난해 11월 서울 안국동(서울 종로구 율곡로 39)에 오픈한 ‘상생상회’를 찾는 시민들의 반응이다. 이곳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이라는 도심의 높은 구매력과 지역 농어민들의 특산물을 서로 연결하여 상생케 하려는 취지로 오픈했다. ‘상생상회’라는 명칭은 시민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기존에도 많은 직거래장터에서 서로 만나 물건을 사고팔았지만 상생상회는 다양한 형태로 지역 농어민과 도시민을 교류하게 하는 지역 상생의 허브 공간으로서 의미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주 기자는 상생상회를 방문했다. 1층에 위치한 상설판매공간에는 전국에서 올라온 다양한 지역 특산물이 깔끔하게 포장·진열되어 있었다. 다양한 종류의 전통차에서부터 각종 산나물, 곡류 등이 시선을 끌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식재료와 먹거리는 각 지자체에서 서울시를 거쳐 이중으로 엄선된 100% 국내산 농산물로 구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상생상회의 점원은 “인사동과 북촌이 연결되어 있다 보니 외국인들이 전통차와 전통주 등을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설 판매물품 외에 계절 한정, 지역 축제 등과 연계된 상품들을 기획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이벤트로 지역 농민과 도시민 연결

상생상회의 꽃 중의 꽃은 지하 이벤트 공간이다. 그곳에는 각 지역의 먹거리와 관광, 축제, 귀농을 위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 책자와 특산물을 전시해 놓는 등 다양한 지역자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식재료를 이용한 쿠키클래스, 식문화체험, 지역특산물 홍보 세미나 등의 이벤트를 펼치며 지역민과 도시민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역상생교류 프로그램은 ‘서로맛남미식회’와 ‘가평씨앗전’이 있다. 이날 쿠키클래스에 참가한 박인성(63, 서울 마포구) 씨는 “이종기 요리 강사의 페이스북을 보고 우연히 참여했는데 구례에서 생산된 우리밀로 빵을 만들어보는 재미가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생상회 조혜원 사무단장은 “도농상생의 롤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의 낮은 판매수수료를 책정하여 그동안 높은 비율의 유통 수수료와 판로로 어려움을 겪었던 청년농부나 농어민을 돕고 도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곳 상생상회가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전국 각 지역에 제2, 제3의 상생상회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정연 차장대우 jyko@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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