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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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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치유治癒하는 농장 비오란트BiolandGlobal생생 Report 독일

화학 비료를 전혀 쓰지 않는 유기농 농장

비오란트는 독일에서 가장 큰 생태학적(유기농) 농장조합이다. 20세기 초 스위스에서 친환경 농업을 추구하는 운동이 시작되었고 1971년 독일에 이 조합이 설립되었다. 비오란트는 이곳만의 농장관련 조항이 있으며 6800개가 넘는 농장들이 이 조항에 따라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비오란트의 특별한 점은 합성 농약과 화학 비료를 쓰지 않으며 각 동물들의 각 특성을 고려해 기른다는 점이다. 비오란트 조항은 유럽 생태계 조항보다 까다로우며 제품을 구성하는 한 재료라도 유기농법을 따르지 않고 만들어졌다면 ‘비오’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게 되어 있다.
농장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농장주들이 직접 매매를 하거나 주말장에서 판매된다. 이외에도 빵집, 맥주집, 식당, 정육점, 치즈공장, 주스 또는 와인공장 등 1000개가 넘는 파트너 업체들이 농장과 협업하고 있다. 한편 비오란트는 유기농 제품 외에도 치유농장으로도 유명해지고 있다.

심신(心身)의 장애를 농장에서 치유해

치유농장에서는 농장의 동물들과 함께하는 심리치료가 있는데 이 치료는 특별한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고 동기부여를 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동물과 교감하면 트라우마가 있는 어린아이의 마음이 더 빨리 열릴 수 있다. 
독일 여러 곳에 산재한 비오란트 농장 곳곳에서 이처럼 몸과 마음이 불편한 사람들이 찾아와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예를 들어 치매나 우울증 환자또는 조산아나 틱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비오란트를 방문해 당나귀와 산책하거나 미니돼지들의 집에 지푸라기를 깔아주면서 힐링한다. 
이곳에서는 정신적·육체적으로 약한 사람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급여도 지급하는데, 누구의 간섭이나 통제 없이 스스로 동물을 돌보고 식물을 가꾼다. 이처럼 비오란트에서는 자연의 순리에 따라 동·식물을 기르며 몸과 마음이 다친 사람들이 치유를 받고 있다.
독일 본 한수영 통신원 
정리 조경준 차장대우 sua1227@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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