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를 위한 광주시의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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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를 위한 광주시의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Goodnews GWANGJU 748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02.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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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 감소를 위해 광주시가 최근 1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을 추진한다. 특히 광주 서구청은 ‘일회용품NO 머그컵OK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OUT, 음식물쓰레기 DOWN

광주광역시는 최근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1회용품과 남는 음식물 줄이기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7일 광주시는 광주환경운동연합, (재)국제기후환경센터 등 11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1회용품 및 남는 음식물 줄이기’를 주제로 시민 중심의 자원순환 실천운동 전개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참가 기관·단체는 ‘1회용 플라스틱 OUT, 음식물쓰레기 DOWN’을 슬로건으로 컵, 빨대, 비닐봉투, 배달용품, 세탁비닐 등 1회용품 주요 5대 품목과 남는 음식물 줄이기에 대한 각 단체 및 기관별 주요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실천운동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시민들뿐만 아니라 유통업계, 장례식장, 음식점 등 1회용품 및 음식물 다량 배출자의 참여와 시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구체적 실천과제는 참여단체와 논의해 추진키로 했다. 이날 광주시 관계자는 “장을 볼 때는 장바구니 사용하기, 카페 안팎에서는 텀블러 사용하기 등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친환경 생활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공기관부터 일회용품 줄이기에 솔선

한편 광주 서구에서는 지난 16일 오전시간 청사 내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는 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회용품NO 머그컵OK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커피전문점 등에서 1회용 컵(플라스틱 컵)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다회용 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은 청사 내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는 직원과 주민들에게 주문한 음료를 머그컵에 담아주며 또한 일회용품 없는 사무환경 만들기 서명운동도 진행됐다.  
서구청은 이번 행사를 일시적인 캠페인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커피전문점 등을 방문하여 1회용품 사용금지 안내 포스터를 배부하고 매장 내에 부착하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송주환 기자 gwangju@igoo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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