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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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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에스더가 되어 모든 이들에게 복음을에스더 4장 1절 ~ 17절 - 2019. 1. 27. 주일 오전예배 설교 - 748호

 승용차를 처음 구입했을 때

여러분,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없는 살림에 십일조를 내거나 헌금을 하는 것이 쉽지 않고 새벽기도나 봉사, 율법을 지키는 것 역시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어려운 일은 하나님과 우리의 생각이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제가 서울로 올라와 사역하다가 <포니> 승용차를 처음 구입했습니다. 승용차 한 대를 샀는데 제 삶에 무척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추운 겨울에 두꺼운 외투를 입고 다니다가 아무리 먼 곳을 가도 승용차에서 내려 몇 발자국이면 실내로 들어갈 수 있으니까 외투를 입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서울의 한 아파트에 살면서 의정부 교도소로 일주일에 한 번씩 성경공부를 갔습니다. 승용차가 없을 때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의정부로 가서 내린 후 또 택시를 타고 교도소까지 가는 길을 보통 2~3시간이 걸렸지만 승용차로는 1시간도 채 안 걸렸습니다. 이렇게 승용차 한 대만 있어도 우리 삶이 달라지니까 사람들이 승용차를 갖고 싶어하고 더 좋은 차를 원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복된 삶
 

여러분, 예수님이 저와 함께하시면서 제가 달라진 부분을 이야기한다면 승용차 한 대 소유했을 때 변화된 삶보다 10배, 100배는 더 달라졌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눈에 보인다면 “이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하고 직접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실제로 예수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제가 어느 정도 얘긴 할 수 있어도 예수님을 믿게 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죄 씻는 문제를 믿음이 아닌 방법으로 한다면 태어나 늙어 죽을 때까지 해도 손끝만한 죄도 씻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어야만 단번에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지는 것을 정확하게 알면, 어느 누구라도 현재의 삶을 살고 싶어도 더 이상 살 수 없을 정도로 복되고 영광스럽다는 것입니다. 

운전면허증 취득보다 쉬워

몇 년 전, 진주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으로 합천에 갔다가 앞을 보지 못하는 아가씨를 만나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예전에 그 아가씨는 피부병을 앓다가 약을 잘못 먹고 시신경이 죽어 그 후로 앞을 볼 수 없었습니다. 제게 기도를 받은 후 눈이 뜨였다고 작년 크리스마스 칸타타 때 진주로 그의 부모님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그가 앞을 보게 되면서 글을 읽고 편지를 써서 제게 보냈는데 지난 겨울캠프에 자신이 갠 양말을 신고 다녔는데 자세히 보니 짝이 다른 양말이라 한참 웃었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의 어려움을 도와주실 수 있는데 막상 우리는 당면한 문제 앞에서 ‘예수님이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실까?’ 하다가 ‘나는 믿음이 작아. 나는 안될 거야’라는 쪽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사는 삶은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는 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처음 승용차를 운전하려고 도로에 가면 도로가 좁고 승용차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지하도를 통과할 때는 지붕이 닿을까봐 못 들어가기도 했는데, 운전이 익숙해지면서 도로도 넓어 보이고 승용차는 작게 느껴지니까 좁은 도로에서도 운전을 잘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법을 배우면 운전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이 쉽고, 운전을 해서 얻어지는 이득과 믿음으로 사는 삶의 이득 또한 서로 비교가 안됩니다. 

암으로 죽어가고 있을 때

예전에 한번 전주교회의 목사님이 제게 전화로 “목사님, 김OO 형제가 전북대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며칠 못 살 것 같다고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침 우리 교회 김 목사님이 전주에 내려가 있어서 병원을 한번 다녀오라고 했는데 의사가 이삼일 넘기기 어렵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다음날, 제가 광주에 갈 일이 있어서 한 시간 정도 일찍 출발해 전북대 병원에 있는 김 형제를 찾아갔습니다. 제가 병원에 도착하여 병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그 안은 이미 죽음의 그림자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김 형제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인기척도 없고, 그의 어머니는 침대 앞에서 눈물만 흘리고 있었고, 그의 아내는 침대 뒤에서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있다가 제가 들어오니까 잠시 고개를 들었다 떨어뜨렸습니다. 이미 가족들은 그 형제가 죽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저도 그 분위기에 압도되는 걸 느꼈는데 ‘만약 예수님이 이곳에 들어오셨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예수님은 틀림없이 김 형제를 살리시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 형제, 눈 좀 떠봐. 일어나봐!” “예, 목사님….” “의사는 자네가 이삼일밖에 못 살고 죽는다고 했어. 그것은 자네의 형편이야. 지금까지 예수님은 병자를 보고 한 번도 못 본 척 하신 적이 없어. 이 병실에 예수님이 오셨다면 말씀도 전해주셨겠지만 반드시 자네 몸을 고치실 거야. 그렇겠지?” “네.” “김 형제, 전기는 전선을 통해 흘러가기 때문에 전선만 연결하면 어떤 집이든 전기가 들어가서 세탁기, 냉장고의 모터를 돌릴 수 있어. 하나님의 마음은 그 전선을 통해 흘러가는 게 아니라 마음에서 마음으로 흘러가. 그래서 예수님이 이 자리에 계시다면 ‘예수님이 내 병을 고치시겠구나!’ 하고 믿을 때 예수님과 자네가 하나가 되는 거야. 그러면 이 암, 아무것도 아냐. 알겠어?” “예.” “김 형제, 빨리 일어나” 하며 병실을 나왔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믿을 때

일주일 후, 아침을 먹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김OO 형제입니다.” 지난번에 병실에서 만났을 때는 목소리에 힘이 하나도 없었는데 목소리에 힘이 있었습니다. “어, 잘 있는가?” “예, 잘 있습니다!” “그래 어떻게 전화했나?” “저, 오늘 퇴원합니다.” “그래?” “어제 검사 다 했는데 제 몸에 암세포가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가장 섭섭해 하시는 일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믿지 않는 부분에 대해 제가 할 말은 없지만, 하나님을 믿는다며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을 땐 얼마나 섭섭하시겠습니까? 우리는 우리 눈에 보이고, 우리 손에 만져지는 것만 믿는 삶을 살아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우리 손에 만져지지 않는 하나님을 이해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제 우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에스더」 성경을 보면
 
「에스더」성경을 보면, 너무나 놀라운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하수에로왕이 잔치를 하면서 왕후의 아름다움을 백성들에게 보이고 싶어서 왕후 와스디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와스디가 자기 잔치를 하느라 왕의 잔치에 오지 않습니다. 왕이 분노하며 “왕후 와스디가 오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라고 신하들에게 묻자 “왕이시여, 이 소문이 퍼지면 전국의 모든 여자들이 남편을 멸시하게 될 것입니다. 와스디를 폐위하시고 다른 왕후를 세우소서”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모르드개를 사촌오빠로 둔 에스더가 왕후가 되었습니다.
그런 후 아하수에로왕은 아각 사람 하만에게 왕 다음으로 높은 지위를 주었습니다. 어느 날 하만이 보니 대궐 문에서 사람들이 다 엎드려 자기에게 절 하는데 모르드개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만은 그가 유다인이라는 것을 알고 유다인 전부를 죽이기로 계획하고 “금년 아달월 곧 십이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모든 유다인을 죽이라” 하며 왕의 이름으로 조서를 쓰고 왕의 반지로 인쳐서 왕이 있는 수산 성(城)과 다른 127도(都)에 선포케 했습니다. 

왕후의 자리를 얻은 이유

모르드개는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재를 뒤집어쓴 채 대궐 문 앞에 앉아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에스더는 모르드개에게 그 굵은 베를 벗기고 입을 의복을 주려고 시녀를 보냈는데 그가 받지 않아 이유를 물었습니다. 모르드개는 “아하수에로왕이 하만에 의해서 유다인을 전부 멸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에스더에게 유다인을 구하기 위해 왕에게 나아가서 간절히 부탁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에스더는 왕이 부르지 않았는데 나아가면 죽는다고 자기 형편을 말했습니다. 그때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이때에 네가 조용하면 유다인은 다른 길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비 집은 멸망을 당하리라. 네가 왕후가 된 것은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라고 했습니다. 

두 가지 길이 있어

여기서 아주 중요한 사실은 에스더에게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유다인이 전부 죽을 위기에서 왕 앞에 나아가면 충분히 살릴 수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왕후라도 왕의 부름을 받지 않고 나아가면 죽는데 만일 어전 문에 들어갔다가 왕이 없거나 왕이 금홀을 내밀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죽는 법이 있어서 두려워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에스더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축복하시는데, 이 세계는 하나님과 사단이 싸우는 영적 세계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고 할 때마다 사단이 항상 안될 것 같은 두려움과 근심을 줍니다. 
「에스더」성경은 가장 먼저 왕후가 바뀌는 일로 시작하는데, 하나님은 하만이라는 사람이 유다인을 멸하려는 계획을 할 것을 아시고 유다인을 구원하기 위해 에스더를 왕후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에스더에게 가장 귀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에스더는 그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면 되는데 사단은 항상 망할 것 같고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에스더에게는 ‘내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은 하나님이 유다인을 구원하라고 주신 것이다. 왕께 나아가지 않으면 멸망을 당하지만 왕께 나아가면 나도 살리고 도우시겠다’라는 믿음이 필요했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라”

에스더는 모르드개의 말을 듣고 ‘하나님이 내가 왕후가 될 만한 아무런 이유가 없는데, 유다인을 살리기 위해서 나를 왕후가 되게 하고 이런 때에 쓰시려고 했구나. 나를 통해 유다인을 살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내가 왕 앞에 나아가도 나를 살려주시겠다’라는 믿음이 생겨서 모르드개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 수산에 있는 모든 유다인들에게 삼일 동안 밤낮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말고 나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해 주세요. 나도 내 시녀들과 기도하고 왕 앞에 나아가리니 내가 죽으면 죽겠습니다.” 
제 삼일에 에스더가 왕후의 옷을 입고 어전 뜰 문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마침 왕이 전 문을 향하여 왕궁 보좌에 앉아 있었습니다. 왕후 에스더가 조금씩 어전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입니다. 왕이 깜짝 놀라며 얼른 금홀을 내밀었습니다. 에스더가 금홀 끝을 만졌습니다. “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뇨 나라의 절반이라도 허락하겠노라.” “오늘 왕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사오니 하만과 함께 임하소서.” 왕은 잔칫상에서 에스더에게 다시 소원이 무엇인지 묻고는 나라의 절반이라도 허락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에스더는 “왕이시여, 왕을 위하여 내일도 잔치를 베풀었사오니 하만과 함께 임하소서. 그때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만 했습니다. 왕은 왜 위험을 무릅쓰고 왕후가 들어왔는지 답답했지만 참았습니다. 

궁중일기를 읽다가

한편 그날 밤에 왕은 잠이 오지 않아서 궁중일기를 읽다가 ‘빅다나’와 ‘데레스’가 왕을 죽이려는 것을 모르드개가 고발해서 살렸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왕인 나의 생명을 살린 은인을 그냥 지나치다니, 무슨 상을 내리면 좋을까.’ 그때 밖에서 하만이 모르드개 달기를 왕께 청하려고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왕이 물었습니다. “내가 참 기뻐하는 사람이 있어 그를 존귀케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 하만은 ‘왕이 존귀케 하기를 기뻐하는 자? 그건 틀림없이 나일 거야’ 하면서 “왕의 관을 씌우고 왕복을 입히고 왕의 타시는 말을 태워 성중에서 제일 높은 왕의 신하가 그 말의 고삐를 잡고 성중을 돌면서 왕이 기뻐하는 사람은 이렇게 할 것이라 하게 하소서”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왕은 ‘저놈이 왕관을 쓰고 싶어 하는구나’라며 하만의 마음을 알았습니다. “너는 네 말대로 속히 왕복과 말을 취해 대궐 문에 앉아있는 모르드개에게 행하되 네가 말고삐를 잡고 성중거리를 다니며 왕이 기뻐하는 사람은 이렇게 할 것이다 하라” 하니 하만은 깜짝 놀랐습니다. 
 
‘하만’이 장대에 달리고 
 
다음 날 왕이 다시 잔치에 와서 술을 마시며 에스더에게 물었습니다. “왕후 에스더여, 그대 소원이 무엇이냐? 나라의 절반이라도 내가 시행하겠노라.” “왕이여, 왕이 나를 사랑하시오면 내 생명을 내게 주시고 내 민족의 생명도 내게 주십시오. 만일 우리가 종으로 팔려간다면 잠잠했겠지만 내가 어떻게 내 민족의 화 당함을 보고 그냥 있을 수가 있습니까?” 왕이 깜짝 놀라며 물었습니다. “이 일을 그 심중에 품은 자가 누구냐?” “왕이여, 그는 다름 아닌 악한 하만입니다.” 
왕이 화가 나서 궁중 밖으로 나갔다 돌아와 보니 하만이 에스더가 앉은 걸상 위에 엎드려 있는 모습을 보며 “이 놈이 궁중 내 앞에서 왕후를 강간까지 하려고 하는 구나”라고 말했습니다. 하만이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50규빗 되는 나무를 세웠는데, 왕은 거기다 하만을 달라고 했습니다. 

코스타리카 선교 초기에

우리 선교회는 해외 선교를 할 때 어떤 규모를 갖추고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코스타리카에서 선교를 시작했던 조 목사님은 에스파냐어를 한마디도 못하고 그곳에 아무 연고자도 없이 갔습니다. 공항에 도착해 세관 직원에게 잡혔는데 그가 질문을 해도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대책 없이 두 시간 동안 앉아 있으니까 그냥 보내주었습니다. 이미 밤이 깊어 캄캄한 코스타리카 공항을 나오는데 한 여자 분이 뛰어 오더니 “혹시 조성주 목사님이신가요”라고 물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 이름을 어떻게 아세요?” “한국에 있는 친구가 제게 전화해서 조성주 목사라는 분이 코스타리카에 가는데 에스파냐어를 한마디도 못하고 아는 사람도 없다며 좀 도와주라고 해서 이렇게 왔습니다.” 그분의 도움으로 조 목사님이 코스타리카에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 목사님이 그곳에서 에스파냐어를 배우다가 복음을 너무나 전하고 싶어서 자기 곁에 있던 세 사람을 모아놓고 말이 안 되지만 복음을 전했는데 그들이 들으면서 서로 “이게 무슨 말이지?”라고 의논해 가며 듣다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야 

여러분, 우리 눈이 어두워서 우리의 장래가 암담해 보일지 몰라도 하나님 편에서는 절대로 우리를 막막한 길에 두지 않으시고 능력으로 인도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선교도 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왕후 에스더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된 우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에스더가 유다인의 생명을 건지기 위해 왕께 나아가는 일에 장애가 놓여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하나님만 계신 것이 아니라 사단도 있기 때문인데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마다 생명의 위협마저 느낄 때가 있지만 하나님이 늘 우리를 지키십니다. 
성경은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눅 24:47) 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기뻐하신 뜻을 이루기 위하여 부름을 받고, 세움을 입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 치 앞을 못보고 인생을 살지만 하나님은 10년 뒤, 아니 100년 뒤까지도 보고 계시면서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닥치든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동안 하나님이 다 해결해 주시므로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면 됩니다. 

이 시대의 에스더가 되어

하나님이 사람들을 구원하시려고 거듭난 우리를 학교, 직장, 도시로 보내셨습니다. 에스더가 왕 앞에 나아가서 유다인들을 살려냈듯이 우리가 말씀을 증거하면, 하나님이 우리 앞에 있는 어떤 문제든지 해결해 주시고 문을 열어 주시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에스더」성경에는 두 가지 조서가 있습니다. 하나는 하만이 모르드개와 그의 민족 유다인 모두를 멸하고자 쓴 조서입니다. 다른 하나는 “아달월 곧 십이월 십삼일에 유다인들은 함께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고 유다인을 대적하는 자들을 치라”는 조서인데 두 개가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조서는 왕의 이름을 쓰고 왕의 반지로 인쳐서 누구든지 취소할 수 없기 때문에 다시 조서를 쓰고 그 옆에 붙였습니다. 먼저 쓴 조서보다 나중 에 쓴 조서가 더 힘이 있어서 성경에는 그날에 유다인이 아닌 본토 백성이 유다인을 두려워하며 유다인 되는 자가 많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유다인을 구원하기 위하여 에스더를 왕후로 세운 것처럼 서울 시민 전체를 구원하고, 온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서 거듭난 우리를 세우셨습니다. 우리 모두 이 시대의 에스더가 되어 주저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 많은 사람이 구원받게 되길 바랍니다.
- 2019. 1. 27.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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