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향연이 펼쳐지는 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상태바
눈꽃향연이 펼쳐지는 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Goodnews GWANGJU 746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01.18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8회 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화려한 눈꽃향연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특히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다.

눈썰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마련

‘제8회 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지난 12월 29일부터 2월 10일까지 지리산 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운봉읍 바래봉길 214)에서 열리고 있다. ‘겨울·눈꽃, 그리고 동심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눈썰매·얼음썰매타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이글루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썰매장은 최고 길이가 100m에 달해 썰매타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포토존, 먹거리 장터,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등 즐길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광주에서 온 이영희(49) 씨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눈꽃축제를 찾았다. 눈썰매뿐만 아니라 얼음썰매도 탈 수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아름다운 설경도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겨울축제의 최적지, 지리산 은빛 설경 만끽 

눈꽃축제가 열리는 지리산 운봉 허브밸리는 해발 500~600m로 적설량이 많은 데다 눈이 내리면 잘 녹지 않아 겨울축제의 최적지로 꼽힌다. 최근에는 많은 눈과 영하로 떨어진 기온으로 지리산 바래봉의 설경을 찾는 산행객과 눈꽃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다. 또한 지리산 바래봉 정상(1167m)까지 등반하며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하는 등 방문객들이 지리산의 은빛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설경 외에도 축구장 23개에 해당하는 75㏊ 면적이 허브로 가득 채워져 힐링공간이 되기도 한다. 
특히 허브밸리 내 위치한 허브사이언스센터는 허브식물원, 지리산 자생식물 압화관, 열린연구실 등이 조성되어 있어 이곳에서 다양한 허브체험을 할 수 있다. 방문객 조혜숙(56) 씨는 “허브식물원에는 열대식물과 허브, 꽃 등이 잘 가꾸어져 있어 즐겁다. 식물원 내 쉼터에서 휴식하면서 잠시 추운 겨울을 잊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이곳에서 겨울철 색다른 체험을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
입장료: 8000원(일반), 문의: 063-620-3817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