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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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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고 싶은 생각에서 벗어나는 길은?[북리뷰] 故 임세원 교수- 우울감의 실체를 가르쳐 주는 책,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새해를 맞아 모두가 기쁨으로 들떠있던 지난 1월 2일, 서울 종로구 한 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환자의 흉기에 찔려 의사가 숨진 사건이 발생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생전에 우울증 치료와 자살 예방에 헌신한 피해자 故 임세원 교수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사회에서는 임 교수에 대한 추모 열기가 이어졌고, 더불어 그의 저서『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알키刊, 252p)도 베스트 셀러 순위에 오르며 재조명 받고 있다.
저자는 우울증이나 자살 생각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며 고통에서 비롯된 우울감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육체적∙정신적 고통으로 절망적인 상황에 처할 때, 유일한 탈출구로 사람들은 실로 원치 않는 ‘죽음’을 떠올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저자도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인한 우울증 때문에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소중한 가족 덕분에 간신히 위기를 넘겼지만 그 후에도 수시로 찾아오는 우울감에 시달렸다고 했다. 그럼에도 저자는 3년여 동안 △신념 △현실 직시 △인내심 △‘지금 그리고 여기’라는 자신만의 생존 비결로 우울증 탈출에 성공한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독자들에게 순순히 어두움을 받아들이지 말라고 당부한다.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힘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 책을 권유하고 싶다.
이지성 기자 jslee@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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