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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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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문제들을 예수님께 믿음으로 간구하자마태복음 8장 5절 ~ 13절 - 2019. 1. 13. 주일 오전예배 설교 - 746호

 ‘믿음의 세계’의 특징

우리가 세상에서 사는 방법과 하나님을 믿는 방법은 그 자체가 다릅니다. 세상에서 잘 살려면 자기 능력을 갖추고 여러 가지 방면으로 잘해야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세계에서는 내 능력과 상관없이 ‘하나님과 내 마음이 얼마나 같으냐?’는 것으로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경을 읽고 그 내용을 알지라도 말씀을 얼마나 정확히 아느냐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마태복음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예수님을 유대인의 왕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역사가 거의 대부분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 왜냐하면 왕은 그의 입에서 나온 말, 즉 명령으로 모든 일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제가 성경을 볼 때 아쉬운 점은 예수님의 말씀을 볼 수는 있지만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종 ‘성경에 내용만 나왔는데 그 당시 상황은 어땠을까?’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요한복음 8장에서 예수님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게 “너를 고소하는 사람이 없느냐?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하셨을 때 어떤 억양으로 말씀하셨는지 궁금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

여러분, 성경 말씀 속에 담긴 예수님의 마음이 그대로 우리 마음에 들어오면, 그 말씀을 하신 예수님과 우리 마음이 같아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그 이름을 사라라 하라.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열국의 어미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열왕이 그에게서 나리라”(창 17:15~16)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래가 아들을 낳는다는 것입니다. 처음 이 말씀을 들었을 때 아브라함은 “백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창 17:17) 하며 하나님과 마음이 달랐습니다. 

진정한 믿음이란

만일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아들을 낳으리라”고 하셨을 때 ‘내가 아들을 낳겠구나’ 하며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많은 생각이 있지만 ‘이것은 인간적인 내 생각이고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면 능히 이런 일을 하실 수 있어’라며 믿음을 가지면 오늘 아침 이 자리에 있는 누구든지 그 믿음대로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 있는 자와 없는 자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말씀과 내 마음이 정확하게 같아졌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아브라함처럼 ‘지금 아내는 90세가 되도록 아기를 못 낳았고 경수가 끊어져서 아기를 낳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아내가 아기를 낳겠구나’라고 생각해야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어린이 전도팀 활동 시절

저는 1968년 6월 군(軍) 제대 후 복음을 전하고 싶어서 어린이 전도팀을 만들었습니다. 전국의 5개 교회에서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를 했는데 경상북도 군위군 소보면에 있는 복성동교회,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 있는 사후동교회, 경기도에 있는 남사교회, 외임교회, 발안교회입니다. 성경학교를 하면서 여러 가지 많은 어려움과 문제가 있었지만 하나님이 그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하나하나 도우시고 역사하시는 걸 봤습니다. 그중에 세 번째로 성경학교를 했던 남사교회에서 네 번째 장소인 외임까지 가야 하는데, 그날 주일학교 시상식과 다과 모임이 밤 12시에 끝났습니다. 이튿날 아침부터 외임에서 성경학교를 하기 때문에 한밤중이지만 외임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우리 팀은 형제 둘과 자매 셋, 총 다섯 명이었습니다. 장마철이라 비는 부슬부슬 내리는데, 차가 없어서 옷 보따리와 가방을 들고 길 을 안내하는 그 동네 청년과 함께 걸어갔습니다. 그 청년은 4년 전에 한 번 외임에 갔었기 때문에 몇 번이나 길을 잘못 들어 다시 돌아 나왔습니다. 저는 길에 선 채 기도를 하자고 했습니다. “하나님, 우리의 길을 인도하셔서 외임까지 잘 가게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던 중 문득 ‘우리가 지금 외임으로 가면 새벽 두세 시쯤 도착하는데, 그 밤중에 전도사님 댁을 어떻게 찾아가지?’ 하며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곧 ‘하나님이라면 능치 못하심이 없는데, 누군가 우리를 마중 나오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 하나님이 분명 우리를 마중 나오게 하실 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하나님 앞에 다시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우리가 외임에 복음을 전하러 가는데, 자동차는 안 보내주셔도 누군가 우리를 마중하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네 명은 조용했습니다. ‘그게 될 소리냐?’ 아니면 ‘두고 보자. 정말 사람이 나오는가?’ 라고 생각하는 거 같았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셨다면 확실히 이루신다’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새벽 세 시쯤 마을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달은 떴지만 구름이 껴서 아주 희미한 가운데 부슬비도 내렸습니다. 그때 청년 세 명이 정자나무 아래서 앉아 있다가 새벽에 낯선 사람들이 짐을 들고 오니까 그중 한 청년이 고개를 내밀고 쳐다보았습니다. 우리를 안내하던 청년이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를 하자, 그 청년들이 “예, 오래간만입니다” 하고 일어서더니 우리 짐을 받아들고 전도사님 댁으로 갔습니다. 
그 밤중에 동네 입구의 큰 정자나무 아래 있던 사람들은 외임교회의 청년들이었습니다. 교회의 노인 한 분이 곧 세상을 떠나실 것 같아서 어제 저녁 예배를 마친 후, 모두 모여 할아버지 임종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장마철이라 너무 더워서 그들이 잠깐 바람을 쐬러 나왔다가 우리를 만난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이 이렇게 우리를 마중 나오게 하셨구나!’ 하며 무척 감사했습니다.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우리는 집회 첫째 날에 죄, 둘째 날에는 심판, 셋째 날에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넷째 날에는 믿음에 대해 말씀을 전합니다. 그런데 교회가 작아서 성경학교 기간에 장례를 치르게 된다면 60~70명 정도 되는 교회 사람들이 다 초상집에 가버려 집회 분위기가 흐려질 것만 같았습니다. ‘하나님, 우리 집회 중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지 않게 해주십시오’라고 간절히 기도했는데, 다행히 우리가 집회를 마칠 때까지 할아버지는 돌아가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신 약속은 아주 정확하고 진실합니다. 우리가 “구하라. 주실 것이요” 등 많은 말씀을 알지만, 말씀을 중심으로 살던 사람이 아니라서 말씀이 우리 생각과 맞지 않을 땐 믿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정확히 말하자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볼 때 인간적인 면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말씀이지만 ‘하나님은 얼마든지 하실 수 있어. 이것은 문제가 안 돼’라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면 우리 마음은 하나님과 하나가 됩니다. 이렇게 마음이 하나로 함께 흐르면 지금까지 갖지 못했던 평안이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와서 우리에게 희망, 믿음, 그리고 사랑이 생깁니다. 

소경이었던 아가씨의 편지 
 
몇 년 전 제가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으로 진주에 갔다가, 합천에 사는 소경 아가씨를 만나서 기도를 해줬습니다. 그 아가씨가 제게 기도를 받은 뒤 눈이 뜨여서 고맙다고 부모님과 함께 작년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때 망개떡을 잔뜩 사가지고 왔습니다. 그날 그 부모님이 제게 복음을 듣고 무척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 겨울캠프에 참가하신 부모님이 다시 복음을 듣고 구원받았다고 좋아하면서그 아가씨가 제게 편지를 주었는데 읽어드리고 싶어서 가져왔습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합천교회 홍OO 자매입니다. 지난 진주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장에서 부모님이 목사님을 만나 뵙고 무척 기뻐하셨어요. 이번 겨울 수양회에 참석해서 구원받으시고 행복해하셨어요. 그동안 수양회라는 말도 못하게 하시던 부모님께서 목사님과 상담을 한 후 마음이 많이 밝아지셨고, 이번 수양회에 참석하시면서 지금까지 지내온 시간 중에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하셨어요. 
목사님, 저는 요즘 집에서 빨래도 개고, 방 청소도 하며 너무나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수양회 때는 제가 갠 양말을 신고 갔는데, 가서 보니 짝이 안 맞는 거예요. 그래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고 즐겁고 웃음이 나왔어요. 내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삶이 너무나 신기하고 행복해요.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눈으로 볼 수 없는 삶이 너무 싫어 불행하게 살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제게 하실 일이 있어서 허락되어진 일이었고, 하나님의 뜻이 아빠 엄마가 구원받으시고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이란 걸 알게 하셨어요.』

하루 하루 감사하는 삶을

『크리스마스 때는 부모님께서 예배도 드리고, 교회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아빠가 직접 호떡도 구워주셨는데 교회 식구들이 무척 맛있게 먹었어요. 목사님, 저희 아빠가 구운 호떡 드시러 합천교회에 한번 오세요. 주일마다 예배에 참석해서 말씀을 들으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저를 많이 사랑하신단 마음이 들어요. 부족함 없이 모든 것을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해요.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게는 음란하고 두려운 마음이 있었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건짐 받고 감사함이 커서 그 후 어떤 음란한 생각이 일어나도 마음속에 커져 있는 예수님에 대한 감사함으로 이길 수 있었어요. 그랬던 것처럼 저도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어요. 
목사님, 저는 부족해서 행복해요.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예수님이 제게 계시니까요.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 제가 누리던 삶은 모두 거짓이었어요. 행복도, 건강도….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 안에서 참된 행복을 느끼며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저와 아빠, 엄마를 구원하시고 참된 행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요.』이런 내용으로 제게 편지를 썼습니다.

말씀을 듣고 그대로 믿어

여러분, 우리는 어떻게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까? 교회에 나와서 성경 말씀을 들으면 되는 걸까요? 마태복음 8장에 나오는 백부장은 어떻게 예수님을 믿었을까요? 그는 이스라엘 사람도 아닌 로마 군인으로 백 명의 부하를 거느린 백부장입니다. 그는 가버나움 지역의 치안을 담당한, 요즘 말하면 경찰서장 정도의 임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백부장은 로마의 속국인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태를 계속 살펴야 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고를 받기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들의 동태를 잘 알고 있습니다. 
어느 날 가버나움에서 ‘예수님이 병든 자를 고쳤다. 눈먼 소경의 눈을 뜨게 했다. 앉은뱅이를 걷게 했다’라는 정보를 들었는데 놀라웠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그런 병을 고치는데 어떤 사람이 병에서 낫는가?’ 하고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들은 공부를 많이 해서 똑똑하고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믿으면 역사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았던 사람들입니다.

자기 하인을 낫게 한 백부장

백부장은 로마의 속국으로 종살이하는 유대인 가운데 예수란 분이 있는데, 그분을 믿고 나아가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럼, 나도 예수님을 믿으면 역사하겠구나’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러다 자기 하인이 중풍병으로 누워서 고생하는데 도와줄 길이 전혀 없자 그를 위해 ‘내가 예수님께 나아가 부탁하면 예수님이 하인의 병을 고쳐주시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가로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가라사대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백부장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마 8:5~8)
백부장이 예수님께 “우리 집에 오실 필요도 없겠습니다. 그냥 말씀만 하십시오. 저는 군대의 백부장으로, 제 밑에 제가 다스리는 사람이 있고, 또 제 위에 저를 다스리는 사람이 있는데, 저를 다스리는 그분이 제게 오라면 제가 가야죠. 또 저도 제 밑에 다스리는 사람에게 오라면 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백부장은 본래 예수님을 믿지 않던 사람인데 ‘외형으론 예수님이 나와 똑같은 사람이지만 앉은뱅이를 고치시고 문둥병자나 중풍병자를 고치시는 것을 보니 이분은 만왕의 왕이시구나. 이분이 명령하면 다 듣는구나’ 하며 예수님을 정확하게 믿었습니다. 

주기도문을 주신 이유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서 물질을 드릴 때 우리를 축복하시고 사랑하시며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인색할 때 하나님도 우리에게 인색해지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서 마음에 없이 기도문을 입으로 줄줄 외우는 걸 아주 싫어하십니다. 그런 하나님 앞에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하며 주기도문을 그냥 외우는 교회가 많습니다. 
우리 선교회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주기도문은 주님이 기도하는 법을 가르치실 때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주신 것이지, ‘주기도문 자체를 외우라’고 주시지 않았습니다. 일용할 양식이 없을 때는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는 기도가 맞습니다. 그런데 먹을 걸 쌓아두고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고 기도하면 아마 하나님은 “내가 줬잖아?” 하실 겁니다. 양식은 있지만 신발이 떨어졌을 때 ‘신발을 주옵시고’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양식은 있는데 옷이 없을 때 ‘옷을 주옵시고’라고 기도해야 올바른 것입니다. 

감사하며 드리는 기도

우리가 범죄한 자를 용서해준 적이 있으면 ‘우리가 용서한 것처럼 용서해 주시고’ 하면 되는데, 죄를 용서해 주지도 않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해 주옵시고’ 기도하는 것은 전부 가식입니다. 또한 우리가 헌금을 드릴 때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정말 감사해서 드린다면 하나님은 금액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기뻐하십니다.
예전에 제가 장로교회를 다닐 때 한번씩 학생회에서 기도회를 하였습니다. 학생들은 교회 장로님들이 하는 기도를 적었다가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시며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며”로 시작하여 자기 마음에도 없는 기도문을 주욱 읽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마음에 없는 기도를 정말 싫어하십니다. 

백부장의 믿음을 보며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만들어진 마음의 길을 갈 때 예수님이 함께하시고 역사하십니다. 앞에서 소개했던 자매의 편지를 보면 예전에 눈이 밝았다가 언제 어두워졌는지 글자를 언제 배웠는지 모르겠지만, 글씨체가 좀 엉망이라도 편지에 담긴 자매님의 마음이 너무나 아름답지 않습니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만들어진 마음입니다. 자매의 편지는 명필로 쓰여지고 문장이 좋은 글이아니라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서 만들어진 글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을 받으면 그 자매처럼 하나님께 감사하는 편지를 쓰는 사람이 되고, 작가, 시인, 노래하는 사람, 감사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아무리 어려운 삶속에서도 불편한 것은 보이지 않고 기쁨만 남게 됩니다. 
여러분, 병들었을 때 아프다고만 하지 말고, ‘백부장이 얘기해도 예수님이 들으시는데 내가 얘기해도 예수님이 들으시겠구나’ 하며 예수님이 고쳐주실 걸 믿고 예수님께 기도하세요. 우리 가운데 예수님이 살아서 일을 하십니다. 우리가 볼 때 불가능해 보여도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분이 하시면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예수님이 하실 것을 믿고 기도할 때 일하십니다. 

이제 믿음으로 간구해야

오늘 아침 이 자리에 계신 우리모두가 백부장은 아니지만 백부장이 자기 하인을 낫게 했던 것처럼, 자녀가 병들었을 때 서툴지만 예수님 앞에 나아가서 “우리 아이가 많이 아픕니다. 고통스러워합니다”라고 이야기해 보세요. 그리고 백부장처럼 믿으십시오. ‘저분은 하나님이야. 유대인들이 이단이라고 해도 저분은 참된 하나님의 종이야. 저분은 우리가 기도하는 걸 들으셔. 내가 부탁하면 저분이 내 하인을 낫게 하셔.’ 백부장은 이런 마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갔습니다. 
로마 군대 백부장이 예수님께 나아가서 간구했던 것처럼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가 우리의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 앞에 나아와 믿음으로 간구하기를 바라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더 가까워져서, 작은 문제라도 예수님께 구하고 예수님이 역사하시는 밝고 복된 인생을 살게 되길 바랍니다.
- 2019. 1. 13. 주일 오전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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