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에서 전라도 역사와 문화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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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에서 전라도 역사와 문화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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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01.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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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관장 은화수)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아이들이 전라도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 유일의 국립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전남 나주시 반남면 고분로 747 국립나주박물관)은 영산강 유역에 남아있는 고고자료를 보존하고 전시하며 호남지역 발굴매장 문화재에 대한 수장고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2013년 건립된 전남 유일 국립박물관이다. 최근 이곳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풍성한 문화공연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흥겨운 악기여행>과 더불어 전라도 정명(定名) 천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특별전 ‘풍요의 땅 전라-천년의 시간을 걷다’에서는 전라도 문화의 정수를 담은 분야별 명품 문화재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죽림사 괘불(보물 제1279호), 윤두서 자화상(국보 제240호) 등 국보 4건, 보물 23건을 포함한 100여 건의 문화재가 전시되고 있다. 또한 박물관 내에서 전시·안내를 담당하는 인공지능 로봇 ‘큐아이’를 배치함으로써 디지털 혁신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박물관 경험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색실누비 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 인기

한편 겨울방학을 맞아 1월 10일부터 19일까지 전라도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전 ‘풍요의 땅 전라, 천년의 시간을 걷다’에서 선보인 27건에 이르는 국보와 보물들을 ‘나라의 보물, 국보 이야기’라는 주제로 카드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이외에도 조선시대 선비화가 ‘윤두서 자화상(국보 제240호)’을 주제로 한국화 재료를 사용해 우리 가족 초상화를 직접 그려보는 ‘우리가족 초상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한 땀, 한 땀 색실로 누벼요’ 시간에는 우리 선조들이 많이 만들고 사용했던 색실누비 공예품에 대해 알아보고 색실누비 바느질로 가족 열쇠패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국립나주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전라도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국립나주박물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알차고 신나는 방학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방법은 국립나주박물관 홈페이지(http://naju.museum.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교육 참가비는 무료다.
광주/ 박초롱 기자 gwangju@igoo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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