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을 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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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을 심으면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01.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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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크고 작은 문제를 만나게 되는데 그때 어떤 관점으로 그 문제를 보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4년간 의식이 없어 뇌사 판정까지 받은 딸을 향한 가족들의 남다른 선택이 기적을 불러온 사례가 있다. 그 주인공은 2012년 런던 패럴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이자, 미국 스포츠 채널 ESPN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는 빅토리아 알렌이다. 
알렌은 11세 때 폐렴 증세로 입원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식물인간이 되었다. 그때 그의 가족은 눈에 보이는 현실이 아닌 소망의 눈을 갖고 건강한 사람을 대하듯 그에게 매일 찾아가 말을 건네고 보살펴 주었다. 그가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을 때, 첫 마디가 “나는 다 듣고 있었다. 내가 깨어날 것을 가족이 믿어줬기에 힘내서 버틸 수 있었다”였다. 그는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으로 반신불수로 살아야 한다는 판정을 뒤엎고 수영으로 재활에 성공, 두 다리로 걸을 수 있는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알렌의 가족들은 보는 대로 판단하고 포기한 것이 아니라 마음 안에 소망을 심으면 그것이 싹을 틔우고 다시 의식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2019년 한 해, 인생에서 펼쳐질 문제를 보이는 대로가 아닌 믿음과 소망의 시각으로 바라볼 때 우리 앞에도 크고 작은 기적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박선옥 원장/ 국제인성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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