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 우리 모두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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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 우리 모두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창세기 17장 15절 ~ 22절 - 2018.12.25. 미국 댈러스 겨울수양회 - 744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9.01.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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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아

메리 크리스마스! 아름다운 크리스마스를 여러분과 함께 맞이하여 너무나 기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저는 아주 편하게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 저를 환영해 주는 많은 사람들과 기쁨 가득한 얼굴로 인사를 나누면서 최고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제가 크리스마스 캐롤도 많이 들었고 크리스마스 칸타타도 많이 참석했지만, 오늘 저녁에 들은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찬송은 정말 처음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 정말 기쁘시죠? 그러나 우리는 그보다 더 큰 기쁨을 누리고 사랑을 입었습니다.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이 큰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속에 살아 일하고 있습니다. 이젠 우리 기쁜소식선교회가 우리 속에 일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할 때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갖고 있음에도 진정한 기쁨을 얻지 못하고 율법에 매여 고통하고 있는데, 우리는 예수님을 만난 뒤에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전혀 생각할 수 없던 은혜와 기쁨을 맛봤습니다. 오늘 그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기독교 지도자 모임(CLF)

하나님은 아주 오래 전부터 인간을 향해서 인간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복을 준비하셨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서 인간의 슬픔과 두려움, 죽음을 이길 수 있는 큰 은혜를 베푸셨다는 것입니다. 제가 예수님 안에서 50년 넘게 살았지만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난 1962년에는 생각도 할 수 없었던 귀한 일들을 하나님이 제 삶에서 끊임없이 이루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2017년 3월 뉴욕에서 처음으로 ‘CLF’라는 기독교 지도자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새해 3월 17일이면 만 2년인데 현재 2년이 채 되기도 전에 전 세계 목회자 8만 명가량이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정말 꿈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구원받고 처음 복음의 일을 시작할 때는 아무도 제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늙어죽을 때까지 열댓 명 앉혀 놓고 복음을 전하다 멸시받고 천대받고 살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하나님은 우리가 정말 상상치 못한 세계를 우리 앞에 열어 가고 계십니다. 

파라과이 대통령과의 만남

제가 한국에서 지내던 어느 날 파라과이 대사님이 저를 찾아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 저의 이름을 한국어로 ‘박대수’라고 지었습니다. 박 목사님을 제 형님으로 모시고 싶어서 박옥수, 박대수 이렇게 끝을 ‘수’로 똑같이 지었습니다.” 저는 “그럼 왜 동생이 ‘대(大)수’냐 ‘소(小)수’지” 하며 아주 가깝게 지냈습니다. 하루는 그 대사님이 저를 찾아와서 무척 근심스런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목사님, 제게 어려움이 있습니다. 목사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께서 한국을 방문하시는 사흘 동안의 모든 일정을 제가 맡았습니다. 저는 대통령을 잘 모실 방법이 없는데 목사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대통령께서 음악을 좋아하시는데 그라시아스 합창단 공연을 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 기간이 대전도 집회 기간이라서 합창단 일부만 참석해서 음악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대사님의 전화를 받고 파라과이 대통령, 장관, 비서실장 등이 계신 회의실로 갔습니다. 난생 처음 대통령을 만나는 자리라서 무슨 이야기를 할지 몰랐습니다. 대사님은 그런 제게 굿뉴스코 이야기나 문혜진 단원 이야기도 하라며 거드셨습니다. 약 25분 동안 면담을 마치고 제 설교집인 「죄사함․거듭남의 비밀」 에스파냐어 번역본을 대통령께 선물했습니다. 나중에 대통령께서 파라과이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자마자 그 책을 찾으셨습니다. 비서실장이 그 책을 한국에 두고 와서 이튿날 대사부인이 그 책을 들고 파라과이로 갔습니다. 대통령께서 그 책을 읽으시고는 깜짝 놀라며 바로 저를 찾으셨습니다. 

대통령 초청 국빈 자격으로

이듬해 2월, 제가 파라과이 월드캠프 주강사로 파라과이에 도착했는데 대통령 초청 국빈 자격이라 항상 경찰이 저를 에스코트하고, 호텔에서는 비밀경찰이 24시간 경호했습니다. ‘하나님이 왜 내게 대통령을 만나게 하실까? 대통령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드릴까?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다. 합창단과 같이 가는데 적어도 노래 3곡은 불러야 할 텐데…’ 하며 그날 밤새도록 면담시간 40분을 어떻게 사용할지 연구했습니다. 
저는 대통령 방문단을 13명으로 결정하고 “내가 대통령께 복음을 전하려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대통령께서 무엇에 대해 물으셔도 ‘예, 아니오’로만 짧게 대답하세요”라고 미리 부탁했습니다. 합창 3곡을 마치니 25분이 남았습니다. 대통령께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주신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인사를 하는데 정확히 5분이 소요됐습니다. 정말 황금 같은 시간이라 저는 인사를 드린 후, 뒤도 안돌아보고 성경을 펴서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여러분, 성경은 겉보기엔 그냥 책처럼 보이지만 인간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것이 그 안에 숨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우리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오늘 저녁 어느 누구라도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로 연결된다면 즉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이 되면 그는 하나님의 사랑, 평안, 지혜, 능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저녁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그 큰 세계,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세계를 우리에게 주시려고 마음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 마음이 연결되면 우리는 가난하지만 가난하지 않고, 우리는 악하지만 악한 사람이 아니고, 우리는 더럽지만 더러운 사람이 아니고, 우리는 약하지만 약한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신비한 세계를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합한 사람

“대통령 각하, 성경에 귀한 말씀이 많지만 사도행전 13장 22절은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그로 이루게 하리라’ 하며 하나님은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착하다’, ‘똑똑하다’ 또는 ‘지혜롭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는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셨습니다. 대통령 각하, 성경에서는 우리가 다른 뭘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하라고 하십니다. 만일 대통령 각하가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하면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다윗에게 말한 것처럼 ‘내가 페르난도 루고 대통령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그날부터 하나님이 대통령에게 일을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 안에 있는 모든 생각이 대통령의 마음에 머물면 대통령께서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여러분, 하나님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우리에게 선물을 주시려고 합니다. 만일 여기 앉아 있는 우리 가운데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기 마음에 맞든지 안 맞든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때부터 우리는 하나님과 한마음이 됩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그럼,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우리의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을까요? 열심히 기도하면? 충성하면? 헌금하면? 봉사 많이 하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아니시므로 우리의 먼 미래를 아시고, 능력이 많으시므로 우리가 가진 이상의 것을 계획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 하나님을 따라갈 수가 없고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 우리생각이 하나님의 생각과 다를 때, 어떻게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습니까? 그것을 믿음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을 때 우리의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율법을 지키려 애쓰지만

성경을 읽어보면, 하나님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그가 십자가에 못 박혀 우리 죄를 사하는 일을 하도록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서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 차이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게 되면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우상을 만들지 말라.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지켜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 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하며 하나님이 크게 십계명을 인간에게 주셨습니다. 인간은 그 율법을 보면 먼저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그렇지만 생각대로 지킬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아, 내가 거짓말 했네. 아, 내게 탐내는 마음이 있었어. 내게 음란한 마음이 있었어’ 하며 자기도 모르게 죄 의식 속에 빠져버립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율법을 통해 하나님께 믿음으로 죄를 사함 받는 것보다 강하게 죄에 대한 관념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죄에서 자유케 하시고

하나님이 수천 년 동안 약속하셨던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드디어 이천 년 전에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사야 53장 6절 말씀을 보면,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하며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님께 담당시키셨습니다. 5절을 보면, 그가 찔림이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결국 예수님의 죽음으로 우리를 죄에서 자유케 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면서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 생각에 집중되어서 ‘나는 죄인이야. 하나님, 죄 용서해주세요.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하며 죄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너는 네 멋대로 죄를 지었어. 그러나 내가 네 죄를 예수에게 다 넘겼어. 예수가 가시관에 찔릴 때에 그가 채찍에 맞을 때에 네 죄가 끝났어. 네가 깨끗하게 됐어. 거룩하게 됐어’라고 하신 말씀을 우리가 받아들인다면 죄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런 말씀은 이사야 53장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성경 수백 곳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마음을 만들어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 되면 서로 마음이 흐르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의 마음이 하나가 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온 세상에서 아무리 큰 죄인이라도 ‘하나님이 십자가의 피로 네 죄를 사했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면 의인이 되는 겁니다. 

전갈에 쏘인 굿뉴스코 단원

몇 년 전,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IYF지부장님이 제게 전화로 “목사님, 지금 최요한이요! 최요한이요! 전갈에 쏘여 죽어가고 있어요”라고 울면서 말했습니다. 최요한 학생이 밤에 잠을 자다가 전갈에 쏘였을 때 바로 병원에 가야 했는데 그걸 모르고 그냥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후배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어제 저녁 누가 바늘로 발을 찌르는 거 같았어.” “형, 혹시 전갈 아니에요?” “웃기지 마. 방에 무슨 전갈이 있다고 그래”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그날 오후에 화장실을 가다가 쓰러졌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의사가 보더니 이미 온몸에 독이 퍼져 죽는다면서 그냥 데려가라고 했습니다. 다른 병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사정하여 겨우 한 병원에서 받아주었는데 제가 통화했을 때는 벌써 심정지가 와서 심폐소생술로 겨우 맥박이 뛰도록 조치한 상태였습니다. 요한이는 혈압이 떨어지며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제가 라이베리아로 약을 보내주려 해도 비행기로 최소 18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요한이에게 믿음을 줄 수는 있었습니다. “요한이와 통화할 수 있어요?” “예.” “요한아, 내 목소리 들려?” “예, 목…사…님….” “너는 아프리카 전갈에 쏘여 죽어가고 있대. 의사들은 네가 두세 시간 살기 어렵대.” 여기까지는 하나님이 없는 이야기이고, 그 다음부터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요한아, 나는 오늘 아침에 이사야 40장 31절을 읽었어.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라는 말씀이야. 요한아, 네가 전갈의 독을 이기려면 힘이 필요해.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앙망하면 새 힘을 얻는다고 했어. 네가 하나님을 앙망해야 해. 그러면 하나님이 반드시 약속대로 새 힘을 주실 거야. 그래야 전갈의 독을 이길 수 있어.” 
이렇게 약 15분 정도 국제전화로 통화하고 마지막으로 다시 말했습니다. “요한아, 하나님이 새 힘을 줄 거야. 넌 반드시 살아.” “네, 목사님.” “전화 끊는다. 빨리 일어나라.” 최요한 학생은 처음엔 너무 고통스러워서 ‘이러다 빨리 죽는 게 낫겠다’ 했는데 아프리카로 올 때 공항에서 아버지가 안아주신 기억이 나면서 죽더라도 그 품에 한번 안겨보고 싶었습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들렸습니다. ‘하나님, 저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제게 새 힘을 주시면 제가 전갈의 독을 이길 수 있습니다.’ 최요한 학생의 마음속으로 정확히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갔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어요!

최요한 학생은 조금 전까지만 해도 죽음을 생각했고, 그가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면서 고통스러웠던 전갈의 독을 먼저 마음에서 이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 내가 하나님을 앙망할 때 새 힘을 주시겠구나. 내가 전갈의 독을 이기고 살겠구나’ 하며 말씀이 그의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잠이 들었습니다.
새벽녘에 간호사가 병상에 와서 모니터를 봤습니다. 계속 떨어졌던 혈압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아니, 이 환자는 전갈에 쏘여 벌써 죽었어야 하는데 어떻게 혈압이 올라가지? 의사 선생님! 여기 와보세요. 기적이 일어났어요! 이 환자의 혈압이 올라가고 있어요.” 의사가 뛰어왔습니다. “이 환자를 어떻게 조치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튿날 아침 해 뜰 무렵 요한이가 깨어났습니다. “어, 잘 잤다.” “형, 괜찮아?” “응, 괜찮아.” “형, 어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 형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어.” “아, 그랬어?” 의사는 깨어난 요한이를 보며 병상일지에 어떻게 기록해야 할지 몰라 했습니다. 

믿음의 조상으로

여러분, 오늘 저녁 우리가 아브라함에 대한 말씀을 읽었는데, 아브라함의 나이 99세에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아내 사래를 사래라고 하지 말고 그 이름을 사라라고 해라 그가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라.” 아브라함은 이 말씀이 가능한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기를 낳을 때면 내가 100세이고, 사라는 90세인데 우리가 어떻게 자식을 낳아?” 여기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이란 존재를 빼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니까 그 말씀을 이해할 수 없는 겁니다. 100세 된 사람이 아들을 낳는다는 말씀을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셨다면 능치 못할게 뭐가 있습니까? 지금까지 아브라함이 그런 생각을 했더라도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다면 자기 생각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 속에 일을 하는 것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로마서 4장을 보면,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처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했는데 그가 마음을 바꾸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믿음의 조상이 되었고 아들을 낳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여러분, 오늘 저녁 이 시간까지 하나님을 믿지 않았을지라도 만일 지금이라도 우리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도 아브라함이 되는 겁니다. 백세에 아들을 낳는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은혜를 입게 되는 겁니다. 여러분이 오늘 이 시대의 아브라함이고, 베드로입니다. 베드로도 처음부터 주님의 말씀을 믿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도 마음을 바꿔서 우리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읍시다. 그러면 우리도 베드로처럼 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속에 일하실 것입니다. 이제 그것을 경험할 것입니다. 땅 끝까지 복음이 증거 될 겁니다. 우리를 통해서 놀랍게 그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될 겁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가진 관념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더 이상 지금과 똑같은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달라질 것입니다. 2019년에는 우리 모두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이 됩시다. 우리가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을 하시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이 도우셔서 세상에서 가장 복되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소망합니다. 
- 2018.12.25. 미국 댈러스 겨울수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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